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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쏙독새67
환한쏙독새6721.11.22

귀 안에서 자꾸 끈적끈적한 진물이 나오면서 간지러워요. 무엇때문에 그런걸까요?

귀 안에서 자꾸 끈적끈적한 진물이 나와요 간지럽기도 하구요 그래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을 못해서 불편해요ㅠㅠ 괜찮아지다가 안좋아지는걸 계속 반복하더라구요 귀안에 염증이 생겨서 그런건지...생활하는데 많이 불편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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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1.24

    안녕하세요. 김명중 의사입니다.

    귀를 자주 파내지는 않으셨는지요?

    외이도염이 의심되며 필요시 외이도 드레싱과 함께 점이액 처방이 필요합니다. 가까운 이비인후과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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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중이염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귀의 고막 안의 공간인 중이(중간 귀)에 삼출액이라는 물이 찬 상태를 의미합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급성 중이염에서 볼 수 있는 귀의 통증, 발열, 고막의 심한 염증 등의 특징 없이 고막 안의 삼출액만 보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일반적으로 급성 중이염에 걸렸다가 심한 염증과 통증이 없어진 후 염증으로 인해 만들어진 액체가 계속 고여 있어서 발생합니다. 또한 고막 안의 공기를 환기해 주는 이관의 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에도 고막 안에 만성적으로 삼출액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관의 기능이 떨어지는 원인으로는 유소아의 이관 기능이 아직 성숙하지 않은 경우, 구개열과 같이 입천장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 노령이나 방사선 치료로 인해 이관 기능이 약화된 경우, 이관이 아데노이드나 종양으로 인해 막혀 있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특별히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에 걸리면 귀안에 삼출액이 차 있는 정도에 따라 청력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소리가 멀게 느껴지거나 본인의 목소리가 왜곡되어 들리기도 합니다. 전에 들리지 않던 귀울림이 들릴 수도 있고,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할 때 잡음이 들리기도 합니다. 특히 어린 소아의 경우에는 이러한 증상을 직접 호소하지 않으므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아주 작은 소리를 듣지 못하거나, 텔레비전의 볼륨을 전보다 높이거나, 집이나 학교에서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모습을 보이면 삼출성 중이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이경이나 귀 내시경을 이용하여 고막 안에 삼출액이 차 있거나 물과 공기가 섞인 모습 등을 관찰한 후에 진단합니다. 귀지 때문에 고막을 관찰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귀지를 충분히 제거한 후에 고막을 관찰합니다. 보조적으로 몇 가지 청력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여 진단에 활용하기도 합니다.

    삼출성 중이염이 있으면 청력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삼출액이 사라질 때까지 고막과 청력을 세심하고 정기적으로 관찰해야 합니다. 삼출성 중이염만 있는 경우에는 약물을 투여해도 삼출액이 사라집니다. 그러나 특별한 효과가 없어서 최근에는 투여하지 않습니다. 다만 감기나 부비동염과 같은 다른 질병이 동반된 경우에는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이 오래 지속되어 청력 감소로 인한 학습 장애, 언어 지연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고막에 환기관을 삽입하는 중이 환기관 삽입 수술을 시행합니다. 일반적으로는 3개월 이상 충분히 경과를 기다렸지만 양쪽 귀에 삼출성 중이염이 계속 나타나고 청력 감소가 우려될 때 수술을 시행합니다. 간단한 수술이지만 유소아의 경우 전신마취해야 합니다.

    성인은 소아와 달리 고막을 통해 삼출액을 직접 뺄 수 없습니다. 삼출액을 뺀 후에도 다시 삼출액이 생기는 경우에는 중이 환기관 삽입 수술을 받습니다. 환기관은 대략 6~12개월 후 저절로 밀려 나와서 빠집니다. 다시 삼출성 중이염이 지속되어 재수술을 해야 한다면 경우에 따라 아데노이드 제거 수술을 함께 시행하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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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문자님께서 이야기 하시는 증상은 중이염 같은 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입니다. 증상이 있는 만큼 관련하여 정밀 검사를 받고 정확한 상태 파악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비인후과 진료를 보시고 필요한 검사 및 결과에 따른 치료를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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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귀에서 진물이 나오거나 한다면 중이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성 중이염은 귀의 고막 안에 있는 중이(중간 귀)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중이는 귓바퀴부터 고막까지의 바깥귀와 달팽이관 및 반고리관을 지칭하는 속귀 사이에 위치하는 공간입니다. 중이는 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고막 안의 공간을 덮고 있는 중이의 점막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 고막에 구멍이 지속되거나 진물, 고름과 같은 분비물이 나오는 증상이 반복됩니다.

    만성 중이염으로 인한 염증이 심한 경우, 귀 주변의 뼈에 심한 염증이 발생하거나 고름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속귀의 달팽이관에 발생한 염증으로 인해 청력이 급격히 감소할수 있습니다.

    급성 중이염으로 진단하면 필요에 따라 5~10일 정도 항생제와 진통제를 투여합니다. 귀 통증이 심하므로 통증 조절이 중요합니다. 타이레놀이나 부루펜과 같은 진통제는 대개 효과가 좋습니다. 성인 환자인데 심한 통증이 지속되면 고막을 절개하여 염증을 배출하기도 합니다. 치료 과정에서 수 일 간격으로 항생제에 대한 반응 정도와 병의 경과를 관찰하고, 호전되지 않으면 항생제를 바꾸어 다시 투여할 수도 있습니다. 급성 중이염 이후에 삼출성 중이염이 연속되는 경우가 흔하므로, 고막과 중이의 관찰 소견이 정상이 될 때까지는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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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창윤 의사입니다.

    기본적으로 이어폰을 사용하다보면 외이도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해당하는 진물은 외이도염이 생긴 상태로 보입니다.

    빠르게 이비인후과 내원하여 진료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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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중이염이나 외이도염과 같이 귀의 염증으로 인하여 상기 증상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이경으로 귀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료를 보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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