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기훈 의사입니다.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경우에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예방효과가 점차 감소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2차 접종 완료한지 4~5개월(면역저하자는 2개월)이 지난 고령층 및 고위험군에 대해 부스터샷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얀센 백신 접종자 돌파감염 발생률이 다른 백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얀센 접종을 완료한지 2개월이 지난 일반인에게도 11월 8일부터 부스터샷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THE FACT] 2021.10.28
얀센 접종자는 28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아 11월8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50대와 50대 미만 기저질환자, 우선접종 직업군은 11월1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아 15일부터 접종한다.
우선접종 직업군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보건의료인, 돌봄종사자, 특수교육·보건, 보건교사 및 어린이집 간호인력, 경찰·소방·군인과 같은 사회필수인력 등이다.
추가접종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백신을 원칙으로 한다. 단 얀센 백신 접종자 중 희망자는 얀센 백신으로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화이자/모더나 접종의 경우 아직까지는 위험군에 대해서만 추가 접종을 하고 있지만 물량이 확보되면 접종을 완료한 일반인에게도 부스터샷을 시행할 것으로 생각되며, 그 대상자는 4~5개월이 지난 사람이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인구 전체적으로 보면 코로나 백신 추가 접종으로 인한 부작용이 있으나 그 부작용으로 인한 해보다는 부스터 샷으로 인한 잠재적인 이득이 더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보면 코로나 백신으로 생길 수 있는 이상반응(특히 이전 접종시 이상반응)의 위험성과 부스터샷으로 얻는 추가적인 예방효과 및 사회적 인센티브를 고려하여 접종을 결정 하셔야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