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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풍뎅이41
자유로운풍뎅이4123.06.12

이어폰에 대해서 궁금한점 질문드립니다.

스트리머들 이어폰을 보면 그 노래 녹음하는 사람들처럼 따로 접시 같은 마이크 그게 따로 있는건가요?

아님 이어폰 하나로 해결하는건가요?

이어셋을 구매했는데 이어폰처럼 되있고 양갈래 단자로 꽂는거요.

양갈래 단자로 꽂으면 그냥 이어폰 하나로 스피커 단자에 꽂는것만큼 소리가 깨끗하게 안 나와서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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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6.12

    안녕하세요. 행복한강성가이버입니다.
    스트리머들은 자신의 방송 장비에 돈을 많이 쓰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장비는 어느정도의 성능을 내주기에 추천받은 제품을 쓰면 되지만 이어폰은 지불한 금액에 비해 제 값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음향기기에서는 게임용이라는 이름하에 저음만 강조한 산업폐기물이 많음으로 게임용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일단 경계해야한다(물론 무조건 거르라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어폰을 추천을 해드리겠습니다.
    추천 기준에는 가격, 디자인, 음질, 착용감, 게임에 적합한가가 있습니다.

    1. 오픈형 이어폰

    착용감이 편하고 말할때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장신간 착용에 유리하다.
    하지만 최근 오픈형 이어폰 시장이 전멸을 해서 추천할 만한 제품이 거의 없다.

    1)Yuin Pk1 : 가격 15만.
    디자인 끔직한 수준(디자인 가격은 3천원).
    음질은 평탄한 성향으로 매우 좋다고 평가.
    착용감은 디자인에 반비례하게 매우 좋음.
    오픈형 중에서 저음도 어느정도 나오기에 게임에도 적합.

    2)애플 이어팟 : 가격 벌크 0.6만, 정품 1.5만
    디자인 나쁘지 않음.
    음질도 나쁘지 않음.
    착용감 좋음.
    전멸해버린 오픈형 이어폰 시장에서 유일하게 쓸만한 저가형 제품 중 하나.
    21만원의 무선형인 에어팟의 원형이 되는 제품으로 거의 동일한 소리를 내어준다.

    2. 커널형 이어폰

    귀를 완전히 막기에 차음성이 좋아 현재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군.
    그에 걸맞게 이상한 제품도 가장 많다.
    이어폰 중 가장 귀에 무리를 많이 주는 방식.

    1)소니캐스트 디락 : 가격 4만
    디자인 평범
    음질은 저가임에도 매우 좋으며 야외 사용을 가정했기에 저음이 살짝 강조 되어있는 편이다(게임에 적합하다는 뜻).
    착용감은 덕트가 없는 완전 밀폐형이라 장시간 착용하기 힘든 점이 있다.
    국내에서 개발해 저가로 보급하는 제품으로 가격대비 말도 안되는 음질을 들려준다.
    유일한 단점은 생산이 물량을 못 따라가 특정 날짜에만 판매한다.
    그래도 한정판 개념은 아니기에 구매를 실패하면 몇 주 후에 다시 도전하면 된다(평균 2천개씩 풀어 6시간안에 다 팔리므로 대기하고 있어야 구매 가능하다.)
    소개하는 모든 제품 중에서 가장 추천하는 제품.

    2)쿼드비트3 AKG : 가격 1.45만
    디자인 평범
    음질도 역시 평범(쓰래기가 넘쳐나는 이어폰 시장에 몇 안되는 성능 보장 제품)
    착용감도 번들이어폰으로 만들어졌기에 평범
    보통 새로운 삼성 번들이어폰 보다 높게 평가된다.
    신형인 쿼드비트4와 착각하지 말자.

    3)에티모틱 ER4XR : 가격 38만
    디자인된지 오래된 제품이기에 괴랄(신형도 같은 디자인 채택).
    음질은 매우 평탄하며 모든 이어폰의 기준이라고 말할 만큼 좋다(XR은 SR보다 미세하게 저음을 강조, 그래도 저음이 강한편은 절대 아님).
    착용감은 끔직 (서양인의 귀에 깊숙히 박는 것을 가정하고 만들었기에 귀가 작으신 분들은 고통스러울 것).
    정착용시(힘들겠지만) 매우 강력한 차음 성능을 보여준다.
    소개하는 제품들 중 음감에 가장 이상적인 소리를 들려주는 이어폰.
    가장 추천이 많은 중고가형 3가지 제품 중 하나.

    4)오디오테크니카 LS200 : 가격 32.5만
    디자인은 오버이어 형인 것만 기억하면 된다.
    음질은 평탄과 저음 부족 사이이며 일반적으로 여성 보컬을 좋아하는 이들이 찾는다.
    착용감은 오버이어임에도 살짝 불편한 감이 있으며 기본으로 제공되는 케이블이 살짝 애매하다.
    가장 추천이 많은 중고가형 3가지 제품 중 하나.

    5)소니 XBA - N3AP : 가격 38만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그래도 소니다.
    음질은 저음이 살짝 강조 되어 있는 게임에 적합한 소리이다.
    착용감 역시 호불호가 갈리지만 끔찍하다는 평은 없다.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상당히 많다.
    가장 추천이 많은 중고가형 3가지 제품 중 하나.

    6)웨스턴, 슈어 제품군 : 가격 숫자가 올라갈수록 평균 10만원씩 증가
    디자인은 보청기스럽다.
    음질은 스테이지용으로 만들어진 제품이기에 고음(이어폰에서 고음은 드럼의 하이햇)이 고의적으로 감쇠되어 있다.
    착용감은 매우 좋다(추천하는 유일한 이유).
    위의 제품들과 달리 음감용으로는 불합격인 제품(가격 대비)이니 주의하며 사자.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가 공연장에서 쓴다고 따라사면 안된다는 뜻.
    그래도 스트리머라면 우월한 착용감과 강조된 저음으로 게임에 매우 적합할 수 있으니 너무 선입견을 갖지는 말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YUIN PK1'을 제외한 10만원 이상의 제품들은 모두 청음샵에서 들어볼 수 있으니 직접 들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애플 이어팟'과 '디락 소니캐스트'는 그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 좋은 제품들이니 청음 없이 구매해도 후회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헤드폰도 추천하려 했으나 글의 길이가 길어져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소니캐스트 디락'은 10월 12일 24시(목->금)으로 넘어가는 시점에 판매 시작되는 것도 참고.

    출처) 경험(즉, 이 글을 너무 맹신하지 맙시다.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절대 광고가 아닙니다. 이 글의 모든 제품들은 광고 없이도 잘 나가는 제품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