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번아웃인가요? 우울증인가요? 엄마 자격이 없는 사람인가봅니다.
아들 둘을 혼자 키우는 엄마입니다.
정말 큰아이 사춘기가 오래가고 기다리다 못해 이젠 너무 지쳐요.
고2인데~ 디지몬카드 게임에 빠져서 정신을 못차리네요.
초6부터 사춘기 심하게와서 방황해서 2년 동안 상담 받아 올초엔 좀 돌아오나~ 공부도 열심히 하고
학교 부회장까지 하며 열심히 하더니~
여름방학때부터 카드게임에 빠졌네요.
도무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어요.
혼자 두아이 아들들을 키우다 보니~
언젠가부터 난 엄마 작격이 없구나 싶고
아이들도 이젠 싫고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고~
전남편에게 보내고 싶어 데려가라해도 데려가지도 않고~
아이들도 갈생각은 없는데~ 엄마를 너무 힘들게 해요.
아이들이 너무 싫어요
수학학원을 엄마탓하며 땡땡이 치는 아들을 보며 이게 학원가지고 협박 하는구나 싶어 과감히 수학학원을 끊었습니다.
최대한 하고픈거 할수 있게 지원을 다해줬어요.
둘째에겐 못해주고 큰애에게~근데 큰아이가 너무 힘들게 해요.
그저 어린애처럼 지비위 맞춰주고 이뻐라 해주기만 바라면서.... 속썩이는 아들
중2까진 래퍼한다 해서 지원해주고
고1까지 농구 선수 한다 해서 나름 같이 알아봐줬는데 당연 안됐죠.
고1때 학폭에 휘말려 소송까지 가는 바람에 그거 해결하느라 전 변호사며 이리 저리 뛰어야 했고
또 고2 올라오자 마자 몸피싱당해 경찰서 같이 가서 해결하고
그럼에도 아이에게 큰소리 안냈어요. 잘못한거 알면 됐다며
근데 이젠 말도 안되는 디지몬카드게임에 빠져 학원도 빠져가며 이번 10월 모의고사는 2교시에 조퇴까지 하고 왔어요.
도대체 언제까지 이럴건지..
지금 저도 말도 섞기 싫고 하니 이녀석 제눈치 보는데
진심 전남편놈에게 보내버리고 싶어요.
왜 나만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하나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만 보면 화나고 너무 싫고 힘들고 짜증만나요.
제가 엄마 자격이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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