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역시 주일미군의 주둔 비용 일부를 분담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주둔 비용 분담'이라는 형태로 미국 측에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데, 이를 '부담금'이나 '지원금'이라고 부릅니다. 구체적으로는 미군 시설 유지·관리 비용, 생활비, 군수 지원, 그리고 미군 가족들의 주거 및 의료비 등을 일본이 부담하는 방식입니다.
한국과 달리 일본의 분담 방식은 ‘서포트 코스트(보조비용)’ 형태로, 미군에게 직접 현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인프라와 서비스 제공으로 비용을 대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일본도 점차 분담 규모를 확대해 왔으며, 두 나라 모두 미군 주둔에 관한 비용 협상을 통해 분담 비율과 범위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도 미국의 주둔 비용 전부를 부담하는 것은 아니고, 일정 부분 분담하고 있다는 점은 한국과 유사하지만 구체적인 방식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