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중건 과학전문가입니다.
몸이 떨어지는 것 같은 경험을 하면 잠을 더욱 설치게 된다. 이처럼 잠을 자는 도중 자신도 모르는 사이 팔다리가 씰룩거린다거나 몸통을 움찔거리게 되는 것을 두고 ‘수면 경련(hypnic jerks)’이라고 부른다.
이런 경험을 했다고 해서 건강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닐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는 수면 중 일어나는 비교적 흔한 현상이다. 건강에도 특별히 해가 되지 않는다.
미국수면재단(NSF)에 따르면 70%의 사람들이 수면 경련을 경험한다. 하지만 실질적으론 이 비율보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수면 경련을 경험할 것으로 추정된다. 비몽사몽 잠이 덜 깬 상태에선 이 같은 경험을 했단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의학적으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