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10시간이 지난 뒤 막걸리 1병을 마셨다면 근손실이나 간 손상에 대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 후 소량의 음주는 근육 합성이나 회복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체중 1kg당 알코올 0.5g 미만(성인 기준 막걸리 1병 정도)이면 근육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알코올은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고, 탈수를 유발하며, 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습관적으로 음주를 하는 것은 근육 성장과 간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운동 후 간 회복은 일반적으로 24~72시간 정도 걸리며, 간이 완전히 회복되기 전에 음주를 하게 되면 간에 부담이 더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시간 정도의 간격이 있다면 대부분의 경우 간이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이므로, 특별히 과음하지 않는 한 일시적인 음주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음주 빈도와 양을 조절하고, 운동 후에는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보충한 뒤 술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 더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