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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뚝뚝고양이215
무뚝뚝고양이21524.04.22

조개부터 비트코인까지 인류 화폐의 변화

이제 비트코인도 미래화폐로써 어느정도 입지가 생기는거 같은데요

생각해보니 옜 인류는 조개로 화폐를 대신했다던데

조개부터 BTC까지 정말 많이 발전했더군요

인간의 화폐변천사와

화폐와 관련된 큼직한 사건이 있다면 (ex 금본위제도) 내용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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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류 역사상 화폐는 큰 변화를 거쳐왔습니다. 주요 화폐의 변천 과정과 역사적 사건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물물교환시대 - 조개, 곡물, 가축 등을 교환수단으로 사용

    2. 금속화폐시대

    - 기원전 7세기 경 소액 지불 수단으로 금속화폐 사용 시작

    - 금, 은 등 귀금속이 주된 화폐

    3. 지폐화폐시대

    - 17세기 암스테르담 발행 은행권이 최초 지폐

    - 1694년 영국 최초 중앙은행 설립, 본격적인 지폐 발행

    4. 금본위제 시대

    - 1819년 영국 최초 금본위제 도입

    - 각국이 금을 화폐 가치 기준으로 삼아 안정성 추구

    5. 금환본위제 시대

    - 1944년 브레턴우즈체제로 미달러화가 국제 준비자산 역할

    - 1971년 닉슨 독트린으로 금환본위제 종료

    6. 신용화폐시대

    - 1970년대 이후 법정화폐 발행과 신용에 기반

    - 각국 중앙은행 정책에 따라 통화가치 결정

    7. 가상화폐시대

    - 2009년 비트코인 탄생 이후 다양한 가상화폐 등장

    - 분산원장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화폐 패러다임

    이처럼 인류는 조개에서 시작하여 금속, 지폐, 금본위제, 신용화폐를 거쳐 현재는 가상화폐에 이르는 매우 역동적인 화폐 발전과정을 보여왔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초창기의 화폐(money)는 금속, 조가비, 구슬, 뼈, 연장 등이었다. 표준화된 화폐를 처음으로 사용한 국가는 기원전 7세기경의 리디아(Lydia)이며, 종이 화폐, 즉 지폐가 처음으로 만들어진 것은 서기 7세기경의 중국이었다. 화폐가 모습을 드러내기 전에도 사람들은 동등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물건이나 서비스를 서로 교환했다.


    기원전 2000년경에는 교환하기에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매개 수단으로 특정한 종류의 금속이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마찬가지로 인도에서는 무늬 개오지조개(cowrie shell)가, 북 아메리카에서는 북미 인디언들이 화폐 등으로 사용했던 조가비로 만든 구슬인 웜펌(wampum)이, 그리고 피지에서는 고래 이빨이 사용되었다.

    하지만 표준화된 형태의 화폐를 처음으로 주조한 국가는 기원전 7세기경, 오늘날 터키의 서부지역에 위치했던 고대 왕국 리디아였다.


    이 화폐는 콩알 모양의 금속 조각이었는데, 금과 은의 천연 합금에 무게와는 상관없이 일정한 가치를 표시하기 위해 무늬를 새겼다.


    다른 국가들에서도 화폐제도의 편의성을 깨닫고, 자신들 고유의 통화를 발행하기 시작했다.


    중국에서는 칼, 가래(spade), 그리고 기타의 연장들을 화폐로 사용했다.


    기원전 12세기경에는 축소한 연장 모형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나중에는 그것이 경화(硬貨)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서기 7세기경에 처음으로 지폐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13세기에 중국을 여행했던 마르코 폴로(Marco Polo)는 중국인들이 지폐를 내면서 거래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는 기록을 남겼다.


    유럽인들이 손상되기 쉽고, 소재의 가치도 거의 없는 종이로 만든 지폐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17세기부터이다.


    그러자 일부 유럽의 은행들에서는 금이나 은으로 바꿀 수 있는 은행권을 발행하기 시작했다.


    17세기 후반, 북미에 정착한 사람들은 돈을 놓고 하는 카드놀이를 즐겼다.


  • 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가장 처음은 물물교환입니다. 화폐가 아직 없었기 때문이죠.

    그다음은 말씀대로 조개나 소금같은 것이고

    다음이 금화 은화 입니다. 이때도 로마에서 금화에 다른 이물질을 섞는 등의 정부의 화폐가치 절하와 같은 것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금도 교환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서 금은 놔두고 이 금하고 교환할 수 있는 교환증으로 거래를 했는데, 이게 지금의 지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정부가 정쟁등을 하면서 돈이 많이 필요해 돈을찍어내는데 금하고 연결되어 있으니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차례차례 금본위제를 폐지하게 됩니다.

    이렇게 지금의 신용화폐가 탄생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맞아요, 화폐의 역사는 인류의 발전과 함께 매우 긴 시간 동안 진화해왔어요. 여러 가지 형태의 화폐가 있었고, 각각의 시대와 문화에 따라 그 형태와 사용 방식이 달랐죠.

    가장 초기의 화폐는 물물교환으로 이루어졌는데, 이후에는 물건이나 서비스의 가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대체되었어요. 이런 시기에는 사슬, 곡식, 동물, 금속 등이 화폐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물물교환은 번거롭고 불편했기 때문에 화폐가 필요하게 되었죠.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금본위제도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통화에 가치를 실어주기 위해서

    통화의 표준 단위가 일정한 무게의 금으로 정해졌거나

    혹은 일정량의 금 가치에 연계되어 있는 화폐의 제도를 금본위제도라고 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