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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곰살맞은곰46
곰살맞은곰46
22.04.24

아이가 낯을 많이 가리는데요.

아이가 친구들과 친해질때 낯을좀 많이가려요 내성적이기도하고 소극적이기도 하는데요 친해지는데도 시간이 많이 필요한것 같더라구요... 어떻게하면 아이가 친구들과 빨리 친해질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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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연한멧돼지241
    의연한멧돼지241
    22.10.24

    안녕하세요. 박상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낯을 가리고 내성적이고 자신감이 부족한 것으로 생각되네요

    이러한 경우에는 아이에게 칭찬을 아낌없이 해주셔서

    아이가 지신감을회복하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22.07.09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낯가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는 아이마다 개인차가 있습니다. 빠른 경우에는 3~4개월에, 늦으면 10개월 이후에 나타나기도 하며 18개월쯤 서서히 사라지게 됩니다. 간혹 3~4살이 넘어서도 낯을 가리는 친구들도 종종 있기도 합니다.

    일단 타고난 성향이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칩니다. 대개 이러한 아이들은 겁이 많고, 변화를 싫어하며, 잘 울거나 보채는 편입니다. 또 부모 양육태도의 영향도 상당히 작용합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세상을 위험한 곳으로 인지(예: 사람들이 너를 잡아갈 수 있어 / 집 밖에서는 다칠 수 있으니까 항상 조심해 등)시키거나, 아이에게 사건 사고가 날까 봐 과잉보호를 하거나, 엄마가 불안해서 아이를 잘 떨어뜨려 놓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또 아동기가 되어서 특정 상황에서만 낯을 가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예컨대 친구 없이 혼자 있거나 새로운 곳 혹은 학원 등에 가면 갑자기 그러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이는 특정 상황에 대한 불안 때문인데 과거의 경험상 특정한 상황에서 힘들었거나 불쾌했던 경험의 기억이 남아 있거나, 아이가 특정 상황에 대한 부정적 예측(예: 친구 없이 나만 가면 분명히 재미 없을 거야 / 학원에서 만나는 선생님은 무서울 거야 / 나는 잘 못할 거야 등)을 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해야할 것은 아이의 낯가림에 대해서 그럴 수 있다고 공감해주며, 이 상황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면 더 좋겠다는 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또 엄마가 다른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세요. 이때 아이에게 따라할 것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비록 오늘은 아니지만 나중을 위한 모델링을 보여주는 의미가 더욱 큽니다. 아이는 나중에 ‘지연된 모방(deferred imitation)’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습 이론에 의하면 ‘보고 배우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기에 엄마의 언행 하나하나가 아이에게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자신감을 키우는 것도 노력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자존감을 우선 높이는 것이 중요할 것 같구요

    매일 하루에 한번이라도 아이가 자기자신을 칭찬한다던지 장점을 찾아보게하시고 아이에게 칭찬을 아낌없이해주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기질상 느린 아이들은 친구들과 친해지는 데에도 시간이 걸립니다.

    기질을 바꿀 순 없으니 아이의 기질을 먼저 이해하시고 부모님이 먼저 주변사람들을 만날 때 가볍게 다가가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시면 아동이 사회기술을 습득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기질이 느린 아이에게 아무리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라 가서 놀아라 해도 아이들은 심적 부담만 느낄 뿐 당장 해내기는 어렵습니다.

    여유를 갖고 기다려주시되 평소에 아이가 이야기 하는 것을 잘 들어주시고 자신감을 키워주는 놀이를 자주 해 주시면 아이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친구관계를 맺어나갈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육아·아동 분야 전문가 김성훈아동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이가 다른 친구들과 자주 만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시고, 아이가 처음만났을 때부터 낯을 가리는 모습을 보이며 부모님이 먼저 인사하며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성격을 바꿀 수는 없으니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면 아이도 자신감도 많아지면서 교우 관계도 좀 더 넓어지고 친구들과도 쉽게 친해질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경우에 따라서 부모님이 나서서 아이의 친구관계를 맺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놀이터에 엄마들끼리 먼저 친해져서 아이들끼리도 친해지는 경우가 다수 있구요. 또 조금 친한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함께 노는것도 좋은 방안입니다.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보통 집에 자주 사람들이 왕래가 많은 가정의 아이들의 낯가림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부모님이 주변 사람 또는 낯선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대하면 아이 역시 자연스럽게 경계심을 풀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놀이를 하며 사회성이 발달하게 되는데, 낯가림이 심하고 내성적인 아이들은 두루 두루 친하기 보다는 몇명의 친구들과 시간은 걸리지만 친밀한 관계속에서 사회성이 발달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