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통과 심박수가 175급증. 혈중산소가 70대로 떨어지는 이유?

Question

오래된 공황장애를 감싸고 갖고 살아가는 사람이예요조절능력이 어느정도 생겨서 살아갈만 했는데최근부터 왼팔, 왼다리가 계속 저리고조금만 걸어도 피곤하고 몸에 열이나는듯 하고어지러움도 자주 있었어요집중도도 떨어지고 심장이 수시로 벌컥거리고달달달 떨리는 느낌도 있고..심리적인거라 생각하고 무시하고 지냈습니다그러던 어느날 누워서 낮잠자고 일어나 거실을 걷는데심장이 확 아파오더니 정신이 핑~ 하니 쓰러질것같았어요지켜볼까 싶었는데 점점 정신이 아득해지는것을 느끼고119를 불러 기다렸어요워치를 보니 심박수 175안되겠다싶어 비상약을 2알 먹었어요. 보통때는 먹으면 바로 가라앉는데 이날은 2알이나 먹었는데도 심장이 딱딱하고 화끈거리고 정신은 아득하고 머리는 쥐나고 .. 이게 심장마비인가 죽는건가 싶었어요 안되겠다 싶어 반년전에 심장내과에서 주신 니트로글리세린을 한알 혀밑에 녹여 먹었어요 (ct상 혈관이 하나 좁게나왔는데 흔들려 그런거라고 그렇지만 흉통이 가끔 있다니까 혹시몰라 주셨던약) 그리곤 구급차가왔고 병원으로 향했어요첨 먹어본건데 그거먹고나서부터 통증강도가 10에서 조금씩 내려가고 머리의 정신이 조금씩 조금씩 돌아오는것을 느꼈어요구급차에서 젠 심전도 맥박은 140대조금 떨어져 있었고 확실히 아까보다 살만한느낌이 들면ㅅ살았구나 싶었어요병원에 도착해서 응급실에서 젠 심전도 맥박은 120에서 시작해 100대로 떨어졌어요혈압이 85로 너무 낮다면서 위험하다고 포도당한통을 빠른속도로 주입시켜주셨어요응급실와서부터 저는 미친듯이 나른하고 졸음이 쏟아지면서 2시간을 내리잤어요그러고 각종 기본검사결과 심장효소나 다른수치들도 정상이라며 퇴원을 시켜서 집에 왔어요그런데 우연히 집와서 갤럭시 워치 산소포화도를 보았는데응급실에서 2시간 잔동안 자동측정된 수면 산소포화도가75~  89로 찍혀있었어요.질문1. 이정도면 낮은것같은건가요? 질문2. 찾아보니 공황발작 과호흡때 산소포화도는 올라간다고 하는데 전 왜 떨어진걸까요? 질문3. 산소가 떨어진거면 공황이 아니라 발작성심신빈맥일까요?질문4. 발작성빈맥은 피검사상 심장효소수치같은건 정상으로 나오나요?질문5.  이번증상들은 공황발작에  가깝나요? 발작성빈맥에 가깝나요?질문6.  응급실 피검사결과지인데 LDH수치가 심근육,암과 관련있다 들었는데 심장통증있을시 수치가 높은편인가요?(첨부1. 응급실에서 약 2시간동안 잠들었을때 워치 산소포화도.  이땐 그나마 살만해졌을때인데도 이정도이면 첨에 구급차부를때 정신 아득했을때는 대체 몇이였을까요?첨부2. 심박수가 갑자기 175까지 뛰었고 그 뒤로는 심박수측정조차 안될정도로 불안정했나봐요.. 공황장애로 심박수가 이렇게 올라간적을 처음인데 가능한가요?)

서민석 가정의학과 전문의 · Accepted Answer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일단 검사에서 심장에 이상이 없다고 나왔다면 심근경색과 같은 심각한 심장질환이었을 가능성은 떨어집니다. 그렇지만 맥박수가 빨라질 수 있는 부정맥에 대한 확인은 추후에 받아 보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산소 포화도가 떨어진 것은 수면 중이기 때문에 호흡이 안정되어 낮아졌을 거라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