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치석관련 스케일링 문의합니다

안녕하세요~

강아지 치석이 생겼는데 열심히 양치를 해주면 나아질 수 있을까요? 아님 스케일링은 한번 받고 추후 관리를 하는게 나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

    이미 치석으로 단단하게 붙어 있는 상태라면 양치만으로 제거되기는 어렵습니다. 양치는 치석이 생기기 전의 치태를 줄이고, 스케일링 후 재발을 늦추는 데 더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눈에 보일 정도로 치석이 쌓였거나 잇몸이 붉고 입냄새가 난다면 동물병원에서 구강검진을 받고 스케일링 여부를 상담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석을 오래 방치하면 잇몸염증, 치주염, 치아 흔들림, 발치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 후에는 매일 또는 주 3~4회 이상 강아지 전용 치약으로 양치해주면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치석이 아주 경미한 단계라면 꾸준한 양치와 치과용 간식, 구강관리 제품으로 진행을 늦출 수 있지만, 이미 굳은 치석은 병원 처치가 가장 확실합니다.

  • 이미 형성된 단단한 치석은 칫솔질만으로는 제거가 불가능하므로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완전히 제거한 후에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양치질은 치석의 전 단계인 치태를 제거하여 새로운 치석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는 수단일 뿐 이미 돌처럼 굳어버린 치석을 물리적으로 없애지는 못합니다. 치석을 방치하면 치주염으로 진행되어 잇몸 뼈가 녹아내리거나 구강 내 세균이 혈관을 타고 침투하여 심장이나 신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적절합니다. 병원에서 스케일링을 통해 구강 내부를 깨끗하게 정리한 뒤 매일 규칙적인 양치질과 치석 방지용 보조제를 병행해야 건강한 구강 상태를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취가 필요한 시술인 만큼 노령견이거나 기저 질환이 있다면 사전 혈액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해야 하며 깨끗해진 치아 상태에서 관리 습관을 들이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