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2학년 컴공다니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 4년제 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다니고있는 22살 남학생입니다.
군대는 아직 가지 않았고 올해 말에 갈 예정입니다.. 문제는 프로그래밍 공부 때문에 질문드립니다..
현재 c언어 java python 3언어를 다루고 있는데 c언어 같은 경우는 다 끝냈고 자바와 파이썬은 중반정도 다루며 연습중입니다. 추가로 웹개발 쪽 html 하고 css를 공부하는 중입니다.
저희 과가 소프트웨어만 배우는게 아니라 전자회로등 하드웨어적인 수업도 배우는 과라 베릴로그나 어셈블리 언어? 같은 수업을 작년에 하게 되었는데, 1학기를 다니면서 하드웨어 쪽은 제 진로랑 안맞는거 같아서 2학기를 휴학했고 현재 올해 1학기도 공부를 하려 1학기도 휴학예정입니다..
사실 자신감이 떨어졌다고 해야할까요.. 갑자기 전공 난이도도 올라가고 고등학교서부터 먼저 코딩을 준비해온 친구들을 의식하게 되면서 지치게되었습니다.. 학점은 3.89로 나쁜 학점은 아니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슬럼프가 올거같아서 휴학을 하였습니다.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흥미가 없어서 이번에 전과를 하려하는데 전과 하려는 과가 자바와 파이썬 위주로 수업을 진행한다고 교수님과 상담도 해보았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일단 자바와 파이썬을 공부해놓고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라고 하시는데
여기서 프로젝트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직도 감을 못잡겠습니다. 공모전과 같은 대회에 참여라도 해야하는지요.ㅠ.ㅠ
그리고 언어를 책에 있는 문제는 가볍게 다 풀 수 있는 정도면 어떤 난이도에 걸맞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야되나요??
감이 너무 안옵니다.. 도와주세요 ㅠ
안녕하세요.
요즘 파이썬이 대세라고는 알려져있습니다.
보편적으로 웹개발이 취업하기도 광범위합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java는독학하기에도 수월합니다.
자바스크립트를 시작으로해서 앞부분 프론트를 마무리하고 java로 들어서면서 서비스쪽(조금 더 디테일하게) 배우는것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자바스크립트는 현재 많이 사용중이므로 쉽게 접근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내용에서 깊은 고민이 느껴집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이 분야를 좋아하는지? 그리고 스스로 소질이 있다고 느끼는 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이 분야는 소질을 필요로 하며 스스로 즐겨야 합니다.
이 분야는 기계나 전자 분야보다 스스로 즐기고 빠져서 파고드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단순하게 학교 수업을 이수하고 시험에서 좋은 학점을 받는 것만으로는 실제 현업에서 뛰어난 개발자가 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 소프트웨어 개발을 즐겁에 느끼고 학교 수업 외에도 혼자 따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는 욕구가 크게 생기지 않는다면 더 늦기 전에 전기 전자나 기계 공학 등 공대쪽 다른 계열로의 전과를 고민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전기 전자나 기계 공학은 적성에 딱 맞지 않아도 해당 분야의 전공자라는 사실만으로 현업에서 명확한 비교 우위를 가져간다는 장점이 있지만 IT 분야는 비 전공자들 중에서도 열정과 소질이 있는 사람이 전공자보다 더 개발을 잘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어설픈 전공자가 설 자리가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컴퓨터공학 분야를 좋아하는지 냉정하게 생각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교수님께서는 일단 자바와 파이썬을 공부해놓고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라고 하시는데
여기서 프로젝트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직도 감을 못잡겠습니다. 공모전과 같은 대회에 참여라도 해야하는지요.ㅠ.ㅠ
그리고 언어를 책에 있는 문제는 가볍게 다 풀 수 있는 정도면 어떤 난이도에 걸맞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야되나요??
감이 너무 안옵니다.. 도와주세요
====> 프로젝트를 너무 크게 생각하지 마세요
예를 들어 성적처리 프로그램을 만들라고 하는것도 프로젝트입니다
성적처리도 데이타를 어떻게 받고,어떻게 출력하고, 사용자정의 형태로 출력하는 방식에 따라
개발진행이라던지 필요자원이 다 틀려집니다
그래서 처음 프로젝트를 하시는거라면, 할수있는 범위내에서 아주 자그마한 기능으로 시작하고
성공하면 거기에 살을 붙여서 하시고 성공하면 또 거기에 살을 더 붙여서 하는걸 추천합니다
미리 많이 알면 좋지만... 사실 실제 개발에 효율을 올리기 위해서 부가적으로 필요한것이 많은 것이지 실제로 플랫폼화가 되어가면서 개발자가 개발하는 부분이 축소 되고 있습니다. 물론 아키텍처라든가 시스템 전반적인 부분을 보려면 좀더 영역을 확대해야겠지만, 교수님이 프로젝트 해보라고한게 왜그런지 이해가 되네요. 그래서 일단 어떤분야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싶은지 정하는게 먼저일것 같아요. 산업에서 수요가 많은 쪽으로 갈건지... 내가 좋아하는 분야로 갈건지... 산업에서 수요고 많고 내가 좋아하는 분야면 정말 좋겠지만... 쉽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프로젝트도 크게 거창하게 생각하실 필요가 없어요 . 예를 들어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고 생각해보면 하드웨어 제어를 위한 소프트웨어가 올라가야하기때문에 하드웨어 제어를 위한 드라이브를 만들고 이 드라이브를 활용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야 될것입니다. 학과에서 학습하고 있는 방향은 이런쪽일것 같고 그래서 하드웨어 인터페이스 드라이브 제어 어플리케이션 등등을 다룰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소프트웨어를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 스크립트를 지원하는 언어를 배워 두시면 개발시간 단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시장에서는 실제로 압정같은 인재를 좋아합니다. 그래야만 시스템을 개발할때 상호 연계된 분야와 소통하며 개발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 경험을 기반했을때는 먼저 나의 소프트웨어 목표분야를 정하고 그 바룬더리에 필요한 지식 위주로 학습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관련 학과 선배들이 일하는 직장에서의 업무들도 참고해 보시구요.
진로에 대한 고민은 언제나 힘든 결정이 필요한 부분이죠.
첫 직장이 중요한 만큼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개발관련 분야는 굉장히 많습니다.
학교이다 보니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할뿐입니다. 하드웨어 개발자에 관심이 없다면
소프트웨어 개발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그쪽의 전문 분야로 가면 됩니다.
web, app, 소프트웨어 등의 프로그램 개발쪽으로 공부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력서에 제출할 자신의 프로필 사이트를 만드는것은 어떨까요?
간단한 자신의 소개와 게시판을 만들고 해당 게시판에는 해당 프로젝트를 만들면서 기획한 내용, 사용기술, 데이터 모델링등의 내용을 작성하면 됩니다.그 다음 단계로 기술블로그 형태로 운영을 한다면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 나만의 기술블로그를 운영하게 되어 취직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 사료됩니다. 실제로 면접을 보게되면 이런분들에게 점수를 더 많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