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기가 한국에 도입된 시기와 현재에도 사용되는 건지 오래된 연구분을 통해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한국은 전세계가 인정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한 국가이고
한강의 기적이라 불릴 정도로 지금의 경제력은 동서고금 있었던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렇게 알려져있는데요.
이런 나라가 과거 환경을 생각해보면 연구의 기본인 분석 장비는 당연히 없고,
그걸 갖고오려면 지금의 비용이든 과거의 비용이든 장난 아니었을 것 같고.
가져오려고 해도 누군가는 관련 지식들, (어셈블리어[신기하게 그 당시에도 있었다고 들었어요, 그게 어셈블리인지는 모르겠지만 기계어], 외국어, 화학, 물리, 전기) 등을 알아야 했을 것 같은데.
그중 하나인 HDLC는 어쩌다가 주워들은 적이 있긴한데,
이게 상당히 오래전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도 사람인에 나오더라고요..
그럼 대체 이건 언제 도입이 되었던 것이고,
여전히 HDLC가 나오는 건 이게 최신이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HDLC라는 장비가 처음 나와서 지금까지 계속 개선 및 상향이 되면서
지금까지 연구 및 의료 분석 장비로 사용하는 것인지
꼭 HDLC가 아니더라도
그 당시를 겪었던 화학 전문가분들을 통해(7080)
한국 분석 장비의 도입 시기와 자체 개발하기 까지의 과정을 들어보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김석진 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 HDLC는 혈액 분석에 사용되는 장비로, 1970년대부터 도입되어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어요. 당시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분석 장비를 해외에서 수입해 사용했지만, 점차 국내 기술이 발전하면서 자체 개발도 이루어졌죠. HDLC도 시간이 지나면서 기술이 계속 개선되었기 때문에, 여전히 현대 분석 장비로 활용될 수 있는 거예요. 최신 장비로 완전히 대체되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업그레이드되어 현장에 맞게 사용되고 있어요.
또한 한국에서 분석 장비가 처음 도입된 시기는 1960~70년대예요. 당시에는 주로 미국이나 일본에서 수입해 사용했죠. 하지만 1980년대부터 국내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점차 자체 개발이 가능해졌어요. 연구소와 대학, 기업들이 협력해 기술을 축적하고, 정부 지원도 이어지면서 1990년대 이후부터는 국내에서 생산한 분석 장비들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세계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장비를 만드는 수준에 이르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