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나 해안절벽같은데 가면 "주상절리"는 어떻게 생성된건가요?
제주도나 해안절벽같은데 가면 "주상절리"는 어떻게 생성된건가요?
모양이 각기둥같이 생긴것이 누가 만든것 같기도하고 신기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주상절리는 용암이나 화성쇄설물이 급격히 식으면서 형성됩니다.
우선 화산 작용이나 용암 분출로 인해 용암이 지표면에 도달하면 주변의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므로 빠르게 냉각됩니다.
빠르게 냉각되면서 용암은 수축하게 되고, 이로 인해 안쪽으로 금이 생기게 되고, 이 금은 아래로 계속 연장되어 주상절리를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수축이 진행되면서, 냉각 중인 용암 표면에서 수축이 일어나는 중심점들이 생기게 되고. 이런 지점들이 고르게 분포하면서, 그 점을 중심으로 냉각, 수축이 진행되면 다각형의 규칙적인 균열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균열들이 수직으로 발달하여 현무암층은 수천 개의 기둥으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주상절리는 주로 현무암에서 나타나지만 유문암이나 안산암에서도 나타나며, 기둥의 단면은 4~6각형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주상절리는 뜨거운 용암이나 화성쇄설물이 급격하게 식을 때 발생하는 지형입니다. 용암이나 화성쇄설물은 냉각되면서 수축하게 되는데, 이때 상하 방향은 중력 때문에 길이를 유지하지만 좌우 방향은 잡아 줄 힘이 없어 수축하면서 갈라지게 되면서 생성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제주도의 지삿개와 같은 주상절리는 화산이 폭발하면서 용암이 굳는 속도에 따라서 4각형, 5각형, 육각형 등 다면체 돌기둥으로 나타납니다.
주상절리의 모양이 육각기둥 뿐인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관찰해보면 6각형 뿐만 아니라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주상절리는 용암이 급속히 냉각된 현무암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현무암 용암이 흐르다가 식으면서 냉각핵(수축 코어)이 생기면서 냉각핵을 중심으로 수축이 시작됩니다. 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물질들은 고체로 냉각되면 부피가 줄어듭니다. 용암의 표면이 먼저 냉각수축되고 표면에서 아래쪽으로 수축이 연이어 일어나는데 이에따라 절리가 형성됩니다. 주상절리의 다면체 모양은 수축 코어의 배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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