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이란 명칭을 언제 처음으로 사용되기 시작되었나요? 옛날부터 신을 대신하는 사람들은 있었을텐데,
무당이라고 부르기전에는 어떠한 명칭으로 불렸는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대부족국가 때부터 무는 곧 ‘군(君)’인 동시에 신과의
교섭자로서의 위치에 있었고,
그 활동은 초인적인 것으로 인식되었다. 무인의 직능은 신열(神悅, ecstasy)을 공동사회의 이익을 위해서 활용할 줄
아는 신성(神聖)의 전문가로서의
구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