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비흡연자 남성 폐결절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번에 건강검진으로 기본적인 혈액검사와 대장•위 내시경 ct촬영을 진행하였고 조기폐암ct에서 폐결절 5.6mm 라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교수님께서는 비흡연자에 20대니까 크게 신경쓰지말고 일상생활을 하라고 하셨지만 저의 어머니, 외할아버지 께서 원발부위불명암으로 돌아가시다 보니까. 혹시 괜히 방치하면 암이 될까 걱정됩니다. 이것과 관련하여 조언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재민 재활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올려주신 내용 잘 확인 하였습니다.
걱정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안타깝지만 이곳에서는 말씀하신 증상 소견만 놓고 정확한 상태 파악을 할 수는 없습니다. 대학병원 진료보신 것 같으니 그쪽에서 몇개월 뒤에 CT 다시 찍어보자고 하셨을 것이라 추측됩니다. 검사는 꼭 가보셔야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폐결절의 경우 모양과 크기가 중요한데 간유리음영 불규칙한 경계와 같이 악성을 시사하는 소견이 없는 폐결절의 경우 0.5cm-1cm 일 경우 6-12개월 후 CT 검사를 하여 크기나 모양 변화에 따라 조직검사 등을 고려하게 됩니다. 크기가 작을 경우 조직검사가 어렵고 정확한 진단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담당 교수님께서 판단했을 때 악성을 시사하는 소견이 없어 위와 같인 말씀하신 것으로 보이며 걱정이 되시겠지만 이후 추적 검사를 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담당교수님 말씀 그대로 입니다.
담배를 피지도 않고 나이도 젊고 결절의 크기도 크지 않아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시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몸에 결절이 있는 것을 도저히 참을 수 없다 혹시 암일까봐 불안해서 잠도 오지 않는다"
그러면 수술을 하시면 됩니다. 단지 그전에 불안장애에 대한 치료를 받아보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이 변하지 않는다면 담당선생님과 상의해서 수술을 고려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적어주신 내용만으로는 알기 어렵고 CT 영상이나 결과지의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비흡연자라 하더라도 우연히 폐 결절이 발견된 경우, 특히 암의 가족력이 있다면 적어도 1년에 1회 CT 검사를 통해 크기의 변화 여부를 확인 해보고 만일 크기가 점차적으로 커진다면 악성의 배제를 위한 조직 검사가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