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착실한들소132입니다.
한국인 최초의 양의(洋醫)는 《독립신문》으로 유명한 서재필이다. 그가 한국에서 한국인에게 의술을 베푼 적도 없었고, 스스로 의사임을 내세운 적도 없었기에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는 갑신정변 실패 후 미국에 망명했고, 1892년 콜럼비안의과대학(지금의 조지워싱턴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한국인 최초로 의사가 된 것이다.
백정의 아들로 태어나 세브란스의학교를 졸업(제1회)하고 한국 최초의 의사가 되어 독립운동에 힘쓴 박서양이라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