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윤기 약사입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지야드 알 앨리 교수 연구진에 따르면 두 번 이상 감염자는 폐와 심장 문제, 피로, 소화와 신장 질환, 당뇨병, 신경 질환의 위험이 더 커진다고 합니다. 재감염 후 흔히 흉통, 비정상적인 심장박동, 심장마비, 심부전, 혈전 등의 질병이 새롭게 진단되고 있습니다. 고위험군은 처음 감염 때 심하게 앓아 건강이 손상된 상태에서 재감염돼 치명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재감염 시 기존 면역시스템이 작동해 감기처럼 조용히 지나가면 문제가 없지만, 면역이 약화한 상태에서 재감염 시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치명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에 따른 위중증과 사망 예방 효과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확인되고 있기에 백신을 접종하여 면역력을 높힌 상태로 BA.5에 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