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싸울 때마다 이유를 잘 설명해주지 않는데 왜 이런 걸까요?
한 집에서 같이 살다보니 어찌 싸울 일이 없겠어요? 서로 참으려고 노력하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어 싸울 때에는 싸웁니다. 그런데 저의 고민은 그 때마다 아내는 정확한 이유를 설명해주지 않고 왜 모르냐는 말을 합니다. 저는 제가 왜 화가 나는지 그 이유를 말하는데 아내는 왜 모르냐는 말을 반복하니 정말 모르겠는데 대답하기 난감한 경우가 있어요. 제가 여자 마음을 잘 이해 못하는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뜨거운 여름은 바닷가에서~~입니다.
아무런 이유도 얘기하지 않고 왜 모르냐고 화만 내면, 당하는 입장에서는 너무 답답할거 같아요.
결혼 20년차인 저도 결혼 후 10년까지는 싸우고 화해할 때 뭘 잘못한건지를 알지 못하면서도 미안하다고 한거 같아요.
남편이 아이도 아닌데 아이처럼 대하는거 갖고 또 싸웠던거 같네요. 힘드시겠지만 참고 버티시는 수밖에 없어 보이네요.
아내는 자신의 속마음을 완전히 내비치지도 않으면서도, 남편이 다 알아주기를 원합니다. 상대적으로 사려깊지 못한 남편들은 답답하기만 하고, 맨날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상황은 되풀이됩니다. 아내가 왜 화가 나있고, 힘들어 할까요. 남편이 본인의 진심을 몰라주기 때문입니다. 한발짝 더 다가가서 위로하고 격려해주세요. 어려운 일일수록 같이 풀어가자고. 나는 당신밖에 없으니까. 당신이 마음아프면 나도 아프다고 고백하면서요.
안녕하세요. 할수있다는자신감을가져보자입니다.
이유를 알지못하는데 싸움을하면 정말 힘드시겠네요.
뭐라도 말을해줘야 서로 사과할게있으면 하고 서로 풀수가 있을텐데 모르쇠로 일관하고 대답을 안하는건 문제가 있네요..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서 그럴땐 서로 이야기를 해서 풀수있도록 해보시는게 어떨까싶어요
안녕하세요. 뉴아트입니다.
여성들은 대부분 이성보단 감성이 우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툼이 생기거나 삐지거나 해도 감성이 우선 시 되기 때문에 상대방이 내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는겁니다
하지만 남성들은 대부분 감성보단 이성이 우선입니다
이유 또는 원인을 정확하게 알아야 해결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연애 또는 부부관계에서 질문자님처럼 곤란하거나 답답한 일들이 자주 생깁니다
그러니 그냥 남성과 여성의 차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매너있는돌고래292입니다.
가뜩이나 기분상한 일이 있을 때 얼굴보고 서로 대화하면 오히려 대화가 꼬일 수 있습니다. '나한테 바라는 점, 내가 고쳐야 될 점' 등을 문자로 달라고 하세요. 그래야 상대방도 생각정리가 된 상태로 얘기해 줄 수 있고, 본인도 상대방이 원하는 걸 잊어먹지 않고 수시로 보면서 실천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새침한부엉이49입니다.
ㅎㅎㅎㅎㅎ
그러게요 참 여자들은 희한한 동물이지요
알다가도 모르겠고 알려고하면 더 복잡한ㆍㆍ
정말 여자라는 이름의 사람들과 웃으며 지내는건 남자들에겐 최고의 숙제일거예요
여자들은 말하기전에 먼저 알아서 해주고 알아서 가려운곳 긁어주고 그러는 남편을 갖는게 로망이기도 하답니다
그러나 그건 타고 나는것도 많아야 하지요
대화 속에서 잘 찾아보세요
답이 다있을거예요
어떤 부분에서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어떤부분에서 인상을 쓰는건지 어떤부분에서 불편해하는지
그래도 잘 모를때는 "왜?"
"뭣때문에 그러는데"가 아니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 인상 쓴부분,
불편해하는 부분을 얘기하시는거죠
"그래서 속상한거야?"
"그랬구나 그럼 그부분에 대해 당신이 불편했다면 내가 좀더 노력해볼게"
대화방식이 바뀌는 거예요
"왜 무엇때문에 화를 내는지 이해가 안돼"가 아니라
내가 이정도 알고 이것때문에 화가났다는걸 알아채고 노력하겠다고 한거니까
설사 그게 아니더라도 아내는 불편한 부분을 얘기 할거예요
부부는 한곳을ㆍㆍ 같은곳을 보기위해 노력해야하는것 같아요
결코 그곳이 내가 지향하는곳이 아닐지라도ㆍ
아내한테 지는건 가정의 평화를 위한것이고
작은 소소한것들 져 줌으로 큰것에 내 목소리를 낼수 있는거예요
세월이 지나면 지는게 이긴다는게 진리로 오는 날이 온답니다
안녕하세요. 씩씩한여치247입니다.
다 비슷비슷 한거 같습니다.
대부분의 아내는 자기 기준에 벗어나면
그런말을 하는거 같습니다
기준을 잘 알아보시고
나중에 어떤 것이 문제였인지 확인 해 보시길
안녕하세요. 영험한잠자리130입니다.
여자들은 말을 하기전에 미리 알아주고 행동해 주길 바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여자지만 저도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질문자님이 좀더 넓은 아량으로 아내의 마음을 헤어져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