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로마 황제 테오도시우스 1세의 사망 이후 동·서로 분열된 중세 로마제국 중 동로마 제국이라고 합니다.
그 명칭이 붙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비잔틴 제국, 혹은 비잔티움 제국이라는 용어는 역사학자들에 의해 붙여진 명칭으로, 제국의 수도였던 콘스탄티노폴리스의 고대 지명에서 유래합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사용되지 않았고, 그리스어로 로마 제국을 의미하는 ‘바실레이아 톤 로마니온’ 혹은 ‘임페리움 로마노룸’이라고 불렸다. 비잔틴 제국이라고 불리기 시작한 것은 1557년 독일인 역사학자 울프가 자신의 역사서에서 '비잔틴'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부터였으며, 후에 몽테스키외 등의 학자들의 저작물을 통해 일반화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