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하는 법을 잊어버린 것 같아요.
23살 대학생입니다. 대화하는 법을 잊은 것 같습니다. 제가 성인이 되고부터 뭔가 친구와 있을 때 할 말이 별로 없어졌습니다. 어릴 때는 아무런 생각 없이 끊기지 않고 친구들과 대화가 계속 이어졌었는데 요즘은 계속 그다음에 무슨얘길하지? 무슨말을 하지? 라고 생각이 들면서 할말이 없어지고 대화가 끊기고 적막이 흐르면서 분위기가 어색해진 적이 많습니다. 그리고 한 번 어색한 기류가 흐르니까 그뒤로 저도 자신감이 떨어져서 새로운 말을 꺼내기 힘들어지고 계속 더 말이 없어집니다. 이렇다보니까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들기 두렵고 지금 있는 인간관계에서도 사이가 멀어질까 두렵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대화를 끊기게 하고 적막한 기류가 흐르게 하는 저의 대화법 때문에 친구들이 저랑 대화하기 힘들어서 만나지 않으려 하면 어떡하지?란 생각이 들고 저또한 자존감이 떨어져서 대인기피증처럼 사람을 만나지 않으려 하고 집에만 있고 친구에게 먼저 놀자고 연락을 잘 안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대화하는걸 들어보면 정말 끊김없이 계속 대화가 이어지고 이어지고 재미도 있는데 전 이어지지도 않고 재미도 없는 것 같습니다. 문제가 있는건 알지만 어떻게 해결할 수 있고 어떻게 다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지 몰라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이전에 대화를 잘하다가 갑자기 이런경우가 생겨서 대화의 어려움이 있다면 스스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다시 예전의 강점을 찾으려고 하면 좋습니다.
먼저 자존감을 높이는 연습을 해보세요
매일 아침 거울을 보고 자신을 칭찬하고 다독이는 연습을 하면 좋아질수있을겁니다.
그리고 과거에 자신이 대화를 했던 것들 중 생각나는 것을 글로적어보세요
책을 봐도 좋습니다.
자신의 잃어버린 대화기법을 찾으려고 이전 친구들과 이야기를 해보는것도 회상에 좋습니다.
이런 기억들이 조금씩 떠오른다면 다시 예전처럼 좋아질수있을겁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문이경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많이 고민되시겠네요
친구라면 솔직히 이야기해보는 것도좋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상태에서 매번 침묵이흐른다면
친구의입장에서는 질문자님이
속으로 무슨생각을하고있는지 모르고
말하기조심스러워 더욱 말을안하게될수있기에
어색함이계속되기에 먼저
"조금재미없고어색하지?
말을안하다보니까 내가 말주변이 없어서
버벅거리게되고 말을잘못하게되네
근데 잘들어줄수는있어 "
라고 웃으면서말한다면
친구분도 이해하시고 편안하게 이야기를
할것입니다
친구가 먼저말을할때 무미건조하게 반응하기보다
아정말? 아그렇구나
상대의이야기에 충분히 반응하고 공감해준다면
질문자님께서 굳이 이야기하지않아도
잘들어주는사람이있으니 친구분께서도
이야기를할것입니다
너무 스트레스받지마시고
혼자 고민하시기보다 자연스럽게
천천히 아야기해보신다면
지금보다훨씰좋아질것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입니다.
본인 스스로 대화하는 것에 대하여 자신감이 떨어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너무 강박을 갖지 마시고
상대방의 관심사를 파악하여 대화를 진행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