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혜성 꼬리(Comet tail)는 혜성이 태양에 접근하여 내태양계를 지나갈 때 보이는 혜성 활동 현상이다. 혜성이 내태양계로 접근할 때 혜성에 있는 휘발성 물질이 태양광을 받아 가열되어 혜성 밖으로 방출되며, 이 때 혜성에 있는 먼지를 같이 끌고 나간다. 휘발성 기체와 먼지는 각자 꼬리를 형성하며, 먼지 꼬리는 태양광을 반사해 빛나고, 기체 꼬리는 이온화를 통해 발광한다. 혜성 대부분은 망원경을 사용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꼬리가 옅으나, 몇십 년에 한 번 정도 꼬리가 밝아 육안으로 보이는 혜성이 오기도 한다.
혜성(彗星, 영어: comet, 문화어: 취성(箒星)), 꼬리별, 살별은 태양에 가까워짐에 따라 기체를 방출하는 태양계 소천체로, 태양풍의 영향을 받아 코마와 꼬리가 생기는 특징이 있다. 혜성의 핵은 작은 얼음, 먼지, 돌가루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기는 수백 미터부터 수십 킬로미터까지 다양하다. 코마의 크기는 지구 지름의 15배를 넘어가기도 하며, 혜성 꼬리의 길이는 1 천문단위 이상으로 늘어지기도 한다. 혜성이 충분히 밝아지면 지구에서 망원경의 도움 없이 관측할 수 있으며, 하늘에서 30° (보름달 60개) 크기까지 펼쳐지기도 한다. 혜성은 고대 시대부터 계속 관측되어 왔으며, 여러 문화권과 종교에서 관련된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