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은 궁에서 어떤 일을 주로했나요?

Question

왕의 부인 중전 지금으로 따지면 영부인과 동일직급인데 과거 중전은 궁에서 주로 어떤일을 주로 했나요?

왕의 역활은 드라마나 영화로 자주 나와 알겠는데 중전의 역활은 잘안나오고 궁금하여 알고싶습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중전은 내외명부의 수장으로서 내외명부를 통솔했습니다. 궐내 모든 여인들의 인사권을 쥐었고 궁녀들을 감독하고 자기 소생의 자녀는물론

후궁 소생의 자녀들까지 거둘 의무가 있었습니다.

후궁들도 감독해야 했고 궁궐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대소사를 관장하고 책임져야 했습니다.

또한 왕의 배우자로서 부인의 임무에도 충실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며느리로서 대비를 받들어야 했으며 가장 큰 의무는 아들을 낳아 왕실을 튼튼하게 하고 차기 왕이 될 세자를 생산하는 것이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전은 궁녀들을 다스렸습니다.

내명부를 통솔한것은 중전의 역활입니다

그리고 왕자를 생산하는것에도 몰두 하였습니다.

궐내의 대소사를 도맡아 하였으니 할일이 참 많다 할 수 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중전(왕비)의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왕비의 대표적인 직무 중 하나는 내명부(內命婦) 수장 역할이다. 『예기』에서 ‘천자후(天子后)는 6궁(宮) 3부인(夫人) 9빈(嬪) 27세부(世婦) 81어처(御妻)를 두어 내치(內治)를 한다’고 하였다. 이는 천자가 ‘6관(官) 3공(公) 9경(卿) 27대부(大夫) 81원사(元士)’를 두어 외치(外治)를 하는 것에 대한 상대 개념이다. 즉 왕비는 국가의 내치를 맡아 다스리는 공적 역할의 수행자이다. 『경국대전』에 정1품 빈에서 종9품 주변궁(奏變宮)까지 18품계의 내명부가 있는데 조선의 왕비는 이들의 수장으로서 내치가 잘 이루어지도록 할 의무가 있었다. 물론 종9품까지 왕비가 직접 다 관리하는 것은 아니고 분야별로 후궁들에게 분담하여 관리하게 하는 형태였다.

왕비의 또 다른 중요 역할은 왕과 함께 종묘를 받들고 후손을 이어가는 일이었다. 종묘를 받드는 것은 양반가 종부의 봉제사와 같다. 이는 왕의 적처만이 할 수 있는 일로 후궁들이 대신할 수 없었다. 왕비가 일찍 사망할 경우, 반드시 그 자리를 채우는 것은 왕과 함께 종묘를 받들 존재가 없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왕은 현비(賢妃)를 세워 종묘를 받들고 집안과 나라를 다스린다.’는 내용이 왕비들의 교지에 자주 나타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다.

왕비가 적자를 낳아야 하는 것도 중요한 의무였으나, 이는 종묘를 받드는 것만큼 대체 불가능한 것은 아니었다. 후궁이 낳은 아들도 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후궁의 아들이 왕이 되어도 대비의 위치는 후궁이 아닌 왕비가 차지하였다. 말하자면 후궁의 아들을 왕비 자신의 아들로 삼게 되는 것이다. 조선 왕비의 배타적 절대 권력이라고 할 수 있다.

위와 같은 기본적인 직무와 권한 외에 왕비는 대비로서 왕위계승자 지명권, 어린 왕을 대신하여 정치를 하는 수렴청정(垂簾聽政) 등의 권한을 가진다. 특히 다음 왕을 지명할 수 있는 대비로서의 권한은 조선 정치상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졌다. 또 다른 특혜는 부모에 대한 관직 수여, 출산 시 산실청이 마련되는 것, 죽음에 대한 특별한 장례절차, 종묘에의 입실, 왕실의 족보인 『선원록(璿源錄)』에의 기록, 『열성왕비세보(列聖王妃世譜)』에의 기록 등으로 다양하였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왕비'

Answer 4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전은 왕의 정실부인으로 국모이기때문에 왕비에게는 막중한 임무와 권한이 동시에 주어졌습니다.

왕비의 임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왕위 계승권자의 생산입니다.

나라가 안정되기 위해 적통의 왕자가 왕위를 잇는 것이 필수인데 이를 위해 반드시 왕비가 아들을 생산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 왕비는 궁중의 어른들을 잘 모셔야 했습니다. 궁중에는 선왕의 부인인 대비, 왕대비 등의 어른들이 있었는데 이들을 잘 섬기고 받들어야 했습니다.

또, 내명부를 관리, 감독하는 것도 왕비의 임무입니다. 내명부란 작위를 가진 여자 중 대궐 내에서 생활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외명부도 신경써야 했는데 외명부는 작위를 가졌지만, 궁궐 밖에 사는 여자를 말합니다.

또, 공주, 옹주, 군주 ,현주들의 교육에 대해 신경써야했습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김태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중전은 조선시대 궁중에서 관리와 시종을 맡은 여성 관원 중에서 가장 지위가 높은 직위 중 하나였습니다. 중전은 경찰청과 인사청, 여성관(무과)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였으며, 이를 통해 궁중 내의 여성들의 생활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담당했습니다. 또한, 왕과 왕비를 비롯한 여러 왕족들의 일상적인 일거리나 의복 관리, 궁중에서 사용되는 여러 가지 물품의 관리 및 구매 등도 중전들이 맡았습니다.

중전은 조선시대 궁중에서 가장 권력과 영향력이 큰 여성 관원이었으며, 일부 중전은 왕의 첩으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이들 중전은 왕과 왕비의 개인적인 생활을 지도하면서 궁중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일들을 처리하기도 했습니다.

Answer 6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왕의 부인은 궁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역할은 왕과 왕가를 대표하여 국민과 왕실의 관계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왕의 부인은 다음과 같은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1. 예절 교육: 왕의 부인은 궁중 예절 교육을 맡아 왕실 구성원들에게 예절과 절차에 대해 가르쳤습니다.

2. 궁중 문화 발전: 왕의 부인은 궁중 문화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궁중에서의 예술 작품, 음악, 무용, 문학 등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3. 나라 일 관리: 왕의 부인은 나라 일을 처리하는 일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왕이 출정을 나가거나 퇴계원 등에서 휴식할 때, 왕의 부인이 대리하여 나라 일을 처리하기도 했습니다.

4. 여성을 위한 사업: 왕의 부인은 궁중 내 여성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여성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려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5. 왕실의 사적 관리: 왕의 부인은 왕실의 사적을 관리하고 보존하는 일도 맡았습니다. 예를 들어, 궁중에서의 중요한 의식이나 행사에서 사용하는 의복, 기념품 등을 보존하고 관리하는 일을 말합니다.

이러한 업무 외에도 왕의 부인은 왕과 가족들의 건강과 안녕을 지키는 일도 중요한 역할 중 하나였습니다.

Answer 7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지식iN '절대신 등급' 테스티아입니다.

* 중전은 '내명부'의 수장으로써, 상궁들과 궁녀들을 관리하고 뭔가 강상에 어긋나는 행위를 했을 때 처벌하는 등 쉽게 말해서 '궁궐'을 하나의 집으로 생각한다면 이 집의 분위기를 관리감독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왕은 이 집의 정책, 방향성을 결정했던 것이구요. ]

- - -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점은 의견으로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성의껏 답변을 드려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 -

Answer 8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때의 중전은 나라의 국모(어머니)로서 그 위엄과 기품을 갖추어야 했고 내명부의 살림을 맡고 또한 후궁들을 단속하기도 했지만 그 이상은, 그러니까 정치에 간섭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중전의 자리에 있던 사이에 왕이 승하하여 새 왕이 등극하는데 있어 보령(나이)이 어려 정치를 잘 할 수 없을 때는 대리 청정을 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