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잠 못들고 화장실 자주 가는 문제, 너무 힘들어서 대안이 있을까요?
엄마가 대동맥수술을 받고 두 달만에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요즘 새벽마다 아빠와 제가 불안감에 시달려야할 정도로 잠에 들기가 힘듭니다.... 그 이유는 엄마가 자꾸 새벽마다 화장실을 가고 싶다는 이유에서에요....
사실 중환자실에서 한 달만에 집중치료실로 내려오고, 그 이후 3주일 동안 집증치료 받고 일반 병실로 내려왔는데 수술하고 나서 직후부터 소변 줄을 달고 있었어요. 그 여파가 퇴원하고 나서 이후까지도 이러고 있어서 낮에는 안 그러고 밤에부터 새벽에기 사람 잡을 정도로 화장실을 자주 왔다갔다합니다...
찔끔 나오는 정도인데 자꾸 화장실 가는 문제가 발생되어 저는 엄마에게 고비를 잘 넘겨서 이겨내보자고 좋게 말하지만 아삐는 너무 힘들어서 짜증이 난답니다... 성인용 기저귀도 차고 있는 상황이고 이 모든 게 병원에 있는 동안 착용한 소변줄 때문에 그런 건가요?? 화장실 여러 번 갔다온 것도 엄마가 기억을 못하고 있어요...ㅜㅜ
연휴 지나면 재활치료 받으러 입원하는데 그 때까지 대안을 찾고 있고 수술 이후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린 상태....
대안이 있을까요?? 고비를 잘 넘기자고 해도 낮에는 힘이 있는데 밤에는 힘이 없다고 하여 처방받은 약에 문제 있는 거 같은 판단이 듭니다... 다른 방법은 없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어머님의 밤중 빈뇨와 그에 따른 수면 문제로 많이 걱정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어머님이 겪고 계신 소변 문제는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 이후 소변 줄을 착용한 경험이 배뇨 습관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으며, 수술 자체로 인해 배뇨 기능이 일시적으로 변화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노인층에서는 수술 후 요로 기능 변화가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밤에 소변을 자주 보러 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 가지 고려해 볼 사항들이 있습니다. 첫째로, 밤에 물을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하고, 음주나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로, 가능한 한 규칙적인 배뇨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하는 것도 좋습니다.
단기 기억상실증이 배뇨 문제에 영향을 미치는지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기억력 저하가 있을 수 있지만, 이것이 배뇨 문제에 어떻게 연관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머님이 복용 중인 혈압약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담당 전문의와 상의하여 필요한 경우 약물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성인용 기저귀를 착용하고 있다고 하셨으니, 야간 빈뇨가 너무 불편하시다면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것입니다.
어머님께서 곧 재활치료를 받으러 입원할 계획이라고 하셨으니, 입원 시 의료진에게 현재의 문제를 상세히 전달하여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밤에 화장실을 자주 간다면 자기전 2시간이내에 물을 마시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변을 무조건 보려하지 않고 참으려고 하는 훈련을 하는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확인을 위해서 비뇨기과에서 진료를 받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