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중남미와의 fta 확대는 우리나라 농수산물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꽤 높아 보입니다. 중남미는 아보카도, 커피, 바나나 등 열대 농산물 수입에 강점을 지닌 지역이지만, 동시에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수산물, 가공식품,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수요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관세 혜택이 제공된다면, 우리 기업 입장에서는 가격 경쟁력 확보에 유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과거 칠레나 페루와 체결된 fta 사례를 보면, 농수산물 교역이 눈에 띄게 증가한 바 있습니다. 특히 김치, 라면, 참치통조림 같은 가공식품은 현지 시장에서 한류와 어우러져 반응이 좋았고, 유통망이 확보되면서 수출도 자연스럽게 늘어났습니다. 이번 fta가 더 많은 중남미 국가로 확대된다면, 그만큼 접근 가능한 시장의 폭도 넓어지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