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단백뇨와 혈뇨(적혈구)는 신장 질환을 시사하는 소견일 수 있어 적극적인 검사와 추적관찰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약양성 단백뇨라도 지속적으로 검출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단백뇨의 정도에 따라 심각성이 다를 수 있습니다. 약양성은 양성보다 경한 수준이지만, 방치할 경우 신장 기능이 점차 저하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와 초음파검사를 통해 신장 기능과 형태학적 이상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취하고 계신 저염식과 규칙적 운동은 바람직한 신장 보호 방법입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생활 습관 교정이나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은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마음의 안정을 취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정기적인 신장 기능 모니터링과 함께 고혈압, 당뇨 등 동반 질환 관리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필요하다면 신장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건강히 잘 관리하실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