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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때론완벽한감나무

때론완벽한감나무

재미없는 연애 계속 유지할 가치가 있을까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원래 길거리에서 커플들 보면 부럽기도 하고 짜증도 나서… 어느 날 충동적으로 연애 구인 글을 올렸고, 운 좋게 지금 여자친구를 만나게 됐습니다.

외모나 직업은 크게 안 봤고, 그냥 로맨스 코미디 애니에서 나오는 것처럼 풋풋한 설렘을 느껴보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여자친구가 너무 바빠져서 그런지

연락도 점점 줄고, 만나는 횟수도 줄어들고, 약속도 자주 깨집니다.

특히 할로윈 때는 같이 축제 가서 커플 코스튬 찍을 생각에 설렜는데, 결국 바쁘다고 못 만났습니다.

그래서 이번 크리스마스도 아마 어렵겠다는 느낌이 들고…

제가 기대했던 그 ‘풋풋한 연애’는 전혀 경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짜증도 나고, 이 관계를 계속 이어가야 하는 게 맞는지 고민이 됩니다.

문제는, 이별을 하자니 또 새로운 사람을 만날 자신도 없고, 새 인연을 기다리는 것도 솔직히 너무 귀찮고 부담스럽습니다.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하는 게 맞을까요?

그냥 정리를 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조금 더 참고 기다려보는 게 맞을까요?

비슷한 상황 경험하신 분들 의견 부탁드립니다.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공정한호랑이184

    공정한호랑이184

    서로 잘 안맞는거 같네요. 여자쪽에서 바쁘다는 말 나오기 시작하면 거의 끝난거라고 봐도 무방한데 작성자님께서도 설레지 않는다는거 보면 뭐.. 감정은 일방통행이 아닙니다.

  • 그런 생각과 고민이 드는 이유는, 작성자님의 상대방에 대한 마음 크기가 그닥 크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관계를 정리하시고 새로운 분을 만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 일단 질문자님이 생각했던 로맨스 코미디 애니에서의 풋풋한 연애와 현재 연애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생각해보시고 사실 로맨스 코미디 애니처럼 풋풋한 연애를 현실에서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기는 합니다.

    설레임도 없고 상대방을 만날 때 행복하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다면 헤어지고 새로운 인연을 찾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지금 상황은 자신이 원했던 연애 경험과 현실이 크게 달라서 오는 불만이 핵심이에요

    연애는 상대방의 삶과 일정도 고려해야 하지만 본인이 느끼는 지속적인 불만과 실망이 크다면 관계를 유지하는 의미가 희석됩니다.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것이 귀찮고 부담스러운건 자연스러운 감정이니 결정 기준은 현재 관계에서 얻는 행복이 충분한지로 판단하면 됩니다.

    즉 참고 기다리는 것보다는 자신의 기대와 만족을 기준으로 솔직하게 판단하고 필요하면 정리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선택입니다.

  • 지금 현 여친의 대한 감정은 식은거 같아요

    다만 질문자님이 고민인건

    감정은 식었는데 혼자있기엔 외로운거 같아요

    저라면 한때나마 사랑했던 연인을 위해

    내 감정은 이미 식었는데 굳이 붙잡고 있진 않을꺼

    같네요

    고이 보내주고 새로운 인연을 찾아보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 연애는 재미가있고 없고 문제는 아니라 그냥 상대의 존재이유만으로도 행복하고 설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저 사귄다는 사실 아나만으로도 신나고 행복해야 하는것인데 재미없다라는 말로 짧게 정리할 정도가 되셨다면 헤어지는게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질문자님을 행복하게 하고 가만히 있어주는것만으로도 춤을 추게할 그런사람을 만나는것이 진짜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 바쁜 상황이 일시적인 문제 때문이거나, 어떤 기간이 정해져있는 문제들에 의한 것이라면

    기다려 볼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라 그냥 일상이 너무 바빠서 서로에게 소홀할 정도이고

    언제 여유로워진다는 보장이 없는 상태라면 만남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볼 것 같습니다

    연애라는 것이 서로 만나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즐기기 위해서가 가장 큰데

    보는 것조차 힘들다면 굳이 만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