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살아야 하나요 다들 그러는건가 ㅜㅜ
결혼한지 거의 10년차, 살면서 밥한번 제대로 얻어 먹어본적도 없고,
애 낳고는 애 핑계 되면서 살림도 안하고,
하루 10~12 시간 근무 하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애 밥도 내가 먹이고, 쉬는 날은 와이프 푹쉬게 해줘야 한다고, 애 쳐다도 안볼려고 하고, 퇴근 하고 오면 애 계속 봤으니까 힘들다고, 애기 나한테 주고 쉬러 가고,
나는 겨우 손만 씻고 애기 잘때까지 봐줘야 하고, 좀 일찍 퇴근 하면 저녁 먹어야 하고.
나는 애 재우고 내가 밥 챙겨 먹어야 하고, 그게 너무 당연한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나도 밖에서 놀다 온거 아니고 일하고 온건데,,
그래서 바꾸자고 하면 남자가 겨우 돈 좀 번다고 유세 떠냐고 하는데,, 나는 그런게 아니라 나도 열심히 산다고 얘기 하는건데,,,
조금만 좋은 일 있으면 본인이 잘한거고, 조금만 안좋은일 있으면 내가 다 잘못한거고.
애기 태어나고 새벽에 일어난적 많이 해줘야 10번? 새벽 수유는 내가 다 했고, 애기 울면 내가 다 일어났고,
그렇게 해도 맨날 힘들다고 화가 나있고, 육아 힘든건 다 이해하지 근데 내가 안도와준게 아닌데,
그리고 먹고 살려면 일해야 하는데, 가끔 회식이라도 하고 오면, 으르렁 거려서 죽일듯이 쏘아보고, 진짜 1년에 2~3번 밖에 안하는데
한달에 2~3번 하는 회식 안가면 죽냐고 하는데, 1년에 2~3번밖에 안하는데, 듣지를 않고,
쓸데없는거를 너무 많이 사서, 진짜 미쳐버리기 직전이고,,과소비를 해야 스트레스가 풀리는 성격,, 근데 그마저도 다 풀리지 않아서
나한테 맨날 화가 나있고,,
진짜 다 하고 좀 쉴려고 하면 핸드폰 만진다고 아주 지X을 하고.,
애하고 같이 보내는 시간 없으니까 애하고 놀아주라고,,
왜 뭐든 자기 위주로 생각하는지...
잔소리 한번 하면 진짜 불같이 맞받아쳐서 큰 싸움으로 항상 번지고,,,
진짜 이불 한번 게는 꼴을 못보네...
돈은 안벌면서 부자 처럼 살고 싶어하고,,
아~~~ 쓰다보니까 미치겠다..
왜 결혼 했지???
- 안녕하세요. 이상한나라의나는누구일까입니다. - 문제가 조금심각하네요. - 어떻게든 해결을 하는게좋겠지만 지금 상황을 봐서는 더이상 답이 안보이는듯합니다. 결단을 내시는것이 어떨까요 
- 안녕하세요. 추천!따봉!쥬고받아용!입니다. - 혹시 와이프분이 전업이신가요? - 그럴 경우 궁금해요 500원님이 어떤 회사생활을 하고 어떻게 일을 하고 있는지 - 파악이 안 되어서 모르시고 그렇게 말씀 하시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 눈으로 보지 않았기 때문에 모르시는거에요 - 그럴 때에 저는 회사& 와이프분이 괜찮다고 하시면, 와이프분을 회식자리에 모시고 - 회사 사람들과 대화를 나눠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쉽진 않겠지만요.. - 아니면 궁금해요500원님이 회사지인분들을 집으로 초대 또는 밖에서 회사지인분들과 식사를 하시며 - 회사생활에 대한 고충에 대한 대화를 하시다보면 궁금해요 500원님 마음을 좀 더 헤아릴 수 있지 않을까요? - 그리고 500원님도 와이프가 어떤 집안생활을 하시는지 모르시잖아요 - 실제 두 분다 각자 어떤 고충이 있는지를 눈으로 보지 못하셨기 때문에 서로 날을 세워 힘들다고만 토로하시기에 - 이해하시기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작은숲제비25입니다. - 제가 아직 결혼을 안했지만 저라면 무조건 이혼할꺼 같네요.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에 집에 가서도 편하게 못 쉰다면 못 살꺼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