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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문어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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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익이 이집트에 간 이유가 무엇인가요?

조선시대 인물인 민영익이 우리나라 사람 최초로 이집트에 가서 피라미드를 구경했다고 하는데요.

민영익은 무슨일로 이집트에 간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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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굉장한비오리121
      굉장한비오리121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사절단, 피라미드에 가다

      1876년 강화도조약으로 조선이 개항한 지 만 8년 만인 1884년, 그 조선 사절단이 이집트로 갔다. 일본 요코하마 사절단 또한 1854년 개항 후 10년 만에 피라미드를 봤다. 개항에서 목격까지 불과 2년 차이지만 충격은 조선보다 덜했다. 이미 임진왜란(1592년) 전 일본은 포르투갈 신부를 통해 유럽과 교류를 시작했다. 1582년에는 신부들을 따라 10대 청소년 4명이 왕복 8년 동안 유럽 전역을 여행했다. 그렇기에 제국주의가 발호하던 19세기 일본이 서구문명을 대하는 자세에는 여유가 있었다.

      미국 정부 호의로 세계를 여행한 최초의 조선인, 민영익과 서광범, 변수는 어땠을까. 12월 1일 뉴욕을 떠난 트랜든호는 대서양에서 풍랑을 만났다. 이들을 수행했던 해군 소위 포크에 따르면 ‘민영익은 극도로 공포에 질려 자거나 먹거나 누우려 하지 않았다.’ 민영익은 ‘프랑스 마르세유에 도착하면 배를 갈아타고 속히 조선으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부탁했다.’(손정숙, ‘한국 최초 미국외교사절 보빙사의 견문과 그 영향’, 한국사상사학 29권, 한국사상사학회, 2007) 이에 대해 포크는 “친구에게서 받았던 담배를 던져버리는 행위”라며 대통령 호의를 저버리려 한다고 비난했다.

      유럽 대륙에 상륙한 일행은 파리와 런던, 로마를 둘러보고 2월 29일 이집트 수에즈에 도착했다. 이때 이들이 카이로에서 피라미드를 보았다. 이집트 고대 문명을 처음으로 목격한 조선인 3명이다.

      이들은 세계여행에 대해 단 한 글자도 기록을 남겨놓지 않았다. 하지만 동행한 미국인 포크가 가족에게 보낸 편지에 따르면 이들은 고대인이 그런 거대한 구조물을 만들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지만 ‘직접 올라가거나 들어가 구경하는 것은 거부하는 소심함을 보였다.’

      성리학적 세계관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초거대 구조물을 대면하고도 너무나도 성리학적인 예법으로 호기심을 누르고 애써 외면한 것이다. 이런 태도를 ‘뉴욕타임스’는 “마치 놀라운 일을 당연하다고 여기는 듯 무엇을 보든 놀라는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1883년 11월 8일 ‘뉴욕타임스’. 홍사중, ‘상투 틀고 미국에 가다’, 홍익사, 1983, p169) 1897년 일본 지식인 후쿠자와 유키치는 “일본인은 놀라움과 함께 실행해 보겠다는 야심을 억누르지 못한다”고 글을 쓰기도 했다.(홍사중, 앞 책, p169)

      대신 민영익은 인도 뭄바이를 거쳐 스리랑카 콜롬보에 도착했을 때 현지 소승불교와 조선 대승불교를 두고 승려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눴다고 포크는 기록했다.

      출처:조선일보

      참고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찬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시 보빙사 라 하여 1883년 푸트 미국 공사의 조선 부임의 답례로 미국에서 초청을하여 미국에 파견한 사절단 입니다. 그 보빙사가 민영익 이었는데, 민영익 일행은 12월 1일 트렌턴호를 타고 유럽 각국 순방여행길에 올랐습니다. 민영익 일행은 영국·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 그리고 아프리카의 이집트까지 시찰한 후 수에즈운하를 거쳐 인도양을 항행, 남중국해를 통과, 1884년 6월 2일 귀국하였습니다. 조선인으로서는 최초의 세계일주 하였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민명익은 명성왕후의 유일한 친정 조카 이면서 막강한 세력을 누리게 됩니다. 1883년 보빙사의 정사·전권 대신이 되어 미국을 방문해 미국 대통령 체스터 A. 아서를 예방했고 각종 시설을 시찰했으며 돌아올 때는 유럽에서 아시아를 경유해 돌아와 한국사에서 최초로 세계 일주한 사례가 됐는데 이집트도 당시 영국의 식민지 였기에 이집트에서도 어려가지 새로운 문물을 보고 듣고 공부 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민영익이 이집트에 간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문화사절단의 일원으로서 이집트의 문화와 문명을 탐구하기 위해서입니다. 민영익은 1882년 이집트의 총독인 이스마일 파샤의 초청을 받아 이집트 문화사절단의 일원으로서 이집트를 방문했습니다. 민영익은 이집트에서 약 8개월 동안 머물면서 이집트의 유적지와 문화를 탐구하고, 이집트의 문명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둘째, 조선의 근대화를 위한 국제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기 위해서입니다. 민영익은 조선의 개화파 지도자 중 한 명으로서, 조선의 근대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민영익은 이집트 방문을 통해 유럽의 근대 문물을 직접 보고 배우고자 했습니다. 민영익은 이집트에서 유럽의 기술과 문물을 도입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조선의 근대화에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셋째, 조선의 외교적 지위 향상을 위한 외교 활동을 펼치기 위해서입니다. 민영익은 이집트 방문을 통해 조선의 외교적 지위를 향상시키고자 했습니다. 민영익은 이집트의 총독인 이스마일 파샤와의 친분을 바탕으로 조선과 이집트의 외교 관계를 강화하고, 조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 추천 부탁드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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