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페리덱스(Peridex)는 보통 클로르헥시딘 성분이 들어있는 구강용 연고나 가글로, 잇몸 염증 완화나 치주염 치료에 많이 쓰입니다. 연고 형태라면 국소적으로 사용하는 게 원칙이긴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특정 부위가 아닌 넓은 범위로 잇몸이 민감하다면 전체적으로 안쪽과 바깥쪽에 바르는 것도 가능합니다.
단, 소량씩 얇게 펴 바르는 방식으로 사용해야 하고, 절대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또한 페리덱스는 장기 사용 시 점막 착색이나 미각 변화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서, 1~2주 이상 넓은 범위 사용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사용 전엔 가글이나 양치로 이물질을 제거한 뒤에 바르는 게 흡수에 효과적이고, 혹시 사용 중 화끈거리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중단하고 치과나 구강내과 진료를 받는 걸 권장드려요.
정기적으로 증상이 반복된다면 연고보단 근본적인 치주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