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중에 하나가 미각이나 후각의 이상입니다. 코로나 감염으로 면역 체계가 무너지면서 바이러스가 신경계로 침범하면서 미각, 후각 상실 또는 이상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사라지는데에는 보통 3주~1개월 걸리지만 더 길게 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몸의 회복을 돕기위해 노력하시면 이러한 증상도 빨리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휴식하시고 수분 섭취도 잘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증상이 악화되거나 너무 오래 지속된다고 느껴지시면 이비인후과에서 진료 받으시는 것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하버드메디컬스쿨 연구진이 최근 연구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후각이 마비되는 이유는 비신경 지원 세포(non-neuronal support cells)가 감염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세포는 신경세포가 아니기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세포들도 대체 가능하며 후각 기능은 대부분 환자에게서 회복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실제 후각을 상실한 코로나 감염증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 추적관찰한 연구에서환자 중 96% 정도가 1년 후에 후각을 회복하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환경적인 요인을 우선적으로 고려해보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코로나 감염 이후에 후각 및 미각 저하가 나타나기는 하나 특정한 냄새가 난다면 주변에 담배나 타는 냄새의 환경적인 요인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결국 병원 방문 후 검사를 해볼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조성진 의사입니다.증상은 집중력 저하·인지기능 감소·기억 상실 19.9%, 우울 17.2%, 피로감 16.2% 등입니다. 이밖에도 미각 및 후각 상실, 식욕저하.어지럼증, 두통.폐활량 감소, 두드러기 및 간지럼증 같은 후유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후각이상증세도 코로나 후유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시는 후각 변화 증상은 충분히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된 이후 남게 된 후유증 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후유증이 맞다면 경구약 복용 등을 통해 증상을 조절하며 스스로 호전될 때까지 경과를 지켜보는 수밖에 없으며, 증상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 현재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안타깝게도 후각 변화에 대한 약물이 따로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개인의 면역력과 기저질환 등에 따라 감염 이후의 예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감기 몸살 증상과 함께 두통, 근육통, 알러지반응, 무기력증과 함께 흉통, 미각/후각상실, 월경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사람에 따라 무증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는 면역력 저하로 인한 후각이상 증상으로 판단되며, 코로나 감염 이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시고, 이후 폐사진을 찍어보시거나 전반적인 검진을 받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난 10월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대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로 후각이나 미각을 상실한 사람의 80%는 6개월 내에 회복하며 특히 40세 미만에서의 회복력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 환자는 이러한 증상이 장기화되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를 경험할수도 있습니다. 일단 치료를 꾸준하게 받으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약물 치료 및 후각 훈련을 하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코로나19 감염자, 완치자에게 후각, 미각상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생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됩니다. 쓴맛이 나거나 타는듯한 냄새가 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완치된지 오래되셨기때문에 치료를 받으셔야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