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준으로 보면 헤모글로빈 9.0 g/dL, 페리틴 6.9 ng/mL 모두 정상보다 꽤 낮은 상태입니다.
성인 여성의 정상 헤모글로빈은 보통 12 이상입니다. 9는 중등도 빈혈에 해당하며, 어지럼, 피로, 두근거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충분한 수치입니다. 페리틴은 체내 철 저장량을 의미하는데, 정상 하한이 대략 13 정도이고 6.9는 명확한 철결핍 상태입니다. 즉 단순 수치 변동이 아니라 철이 고갈된 철결핍성 빈혈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함께 나온 MCV, MCH, MCHC가 낮은 것도 이 진단을 뒷받침합니다.
응급 수준은 아니지만 방치할 단계도 아닙니다. 원인 평가(과다월경, 위장관 출혈, 식이 문제 등)를 병행하면서 철분 치료가 필요하고, 보통 경구 철분제를 2–3개월 이상 복용하며 수치 회복을 확인합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경구 철분에 반응이 없으면 주사 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