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사용한 식용유는 재사용하면 건강상 문제가 될까요?
가정에서 튀김용으로 사용한 식용유는 한번만 사용하고 재사용 시 건강상 문제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기름을 재사용하면 아무래도 기름 특유의 냄새가 나긴 하던데, 재사용을 하면 안되는지 설명부탁드립니다.
식용류를 2~3번 정도 재사용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재사용하는 횟수가 많을수록 기름의 산화도가 높아저 몸에 해로운 유해성분이 발생하고 맛도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생선같은 냄새가 심한 튀김류는 가급적 1번만 사용하거나 마지막 횟수(2~3번째)에 튀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1회 튀김의 양에 따라서 재사용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름의 색깔이 어둡게 변할 경우 산화된 것이니 재사용하면 않됩니다.
튀김등을 하고 남은 다량의 식용유는 양파만 있으면 새것처럼 깨끗하게 만들수가 있습니다.
사용한 식용유를 재사용하는 방법은 양파를 넣고 튀겨주면 전처럼 깨끗하게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양파속에는 섬유소가 풍부하며 섬유소는 그물같이 촘촘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한번 사용한 식용유 속의 이물질을 잘 흡착할 수 있어서 새것처럼 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한 기름은 산패가 진행되는데요, 육류 어류 등 단백질 기름이 많이 포함된 튀김음식을 할경우 더 심해 집니다.
단순히 야채나 채소정도를 튀긴 기름이라면 튀김을 한 후 기름이 식은 다음 커피여과지에 2~3회정도 걸러준 후 재사용 하시면 됩니다.
재사용의 경우에도 튀김요리보단 볶음요리 한번 정도 사용하시는게 좋으며 튀김요리를 하실경우 새기름과 섞어 사용하시고 재사용기름은 오랜기간 보관하지 않는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