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송에 사용하는 항공기에도 무역전용으로 사용하는 항공기가 존재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안정적인 수출 물류와 수출 유만품종 육성을 위한 무역 전용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2022년 5월에 보도된 딸기전용 항공기의 관련 내용을 참고로 소개해 드립니다.
<보도자료 내용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수출 대표품목인 딸기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딸기 전용 항공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딸기는 주로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생산하여 수출하는데,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글로벌 물류난을 해소하기 위해 작년에는 싱가포르행 딸기 전용 항공기를 운영한 데 이어 올해에는 홍콩까지 확대 운영하였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로 인해 항공기 운항이 감소하는 등 딸기 수출 물류에 어려움이 발생하자 대한항공과 협업하여 전용 항공기를 통해 안정적인 화물 적재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수출에 활로를 열었다.딸기 전용 항공기는 지난 5개월 동안 총 385편(홍콩 227, 싱가포르 158)을 운항하면서 동기간 홍콩‧싱가포르 수출물량의 93%에 달하는 1,584톤을 실어 날랐다.
* 홍콩·싱가포르 수출실적(’21.12.∼’22.4.): 국가 전체 1,713톤 / 전용기 1,584(92.5%)
수출 농가와 업체는 딸기 전용 항공기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적기에 수출을 지원함으로써 딸기의 신선도를 높여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고운임이 지속되는 여건에서 시중운임 보다 낮은 고정운임을 제공함으로써 수출업계의 물류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 대한항공 딸기 전용기 항공운임 : 홍콩 2,100원/kg, 싱가포르 5,200원
** 시중운임 : (‘20.12) 홍콩 1,600원/kg, 싱가포르 4,300 → (’21.11) 홍콩 2,100, 싱가포르 6,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