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부분은 철학 이라고 한덩어리로 구분하기 힘들죠
현실이라는 확고한 기준이 존재하는 자연과학계열 조차
이론이 완전히 부정되는 일이 자주 일어나는데
사람의 생각 속을 다루는 철학에선 그런일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겠습니까?
이데아론 처럼 절대적 기준이 존재한단 이론부터
절대성을 부정하는 포스트모더니즘까지 다양한
수천년 동안 많고 많은 천재들이 각자의 이론을 통해
각자 옳고 그름의 기준이 어디인지, 애초에 그런게 있긴 한건지 다양하게 설명하려 했습니다
절대성이 없단 부분도 니체의 니힐리즘 처럼 그런거 없다고 기준 세우는걸 포기하지 말잔 사람도 있고
시니컬하게 걍 막살자고 하는 사람도 있죠
그게 전부다 철학의 일부분 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