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상풍은 흙이나 동물의 분변에 있던 파상풍균의 포자가 상처 부위를 통해 들어오면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상처에 괴사 조직이 있거나 나무 조각, 모래 등의 이물질이 남아 있으면 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외관 상 뚜렷하지
않은 작은 상처를 통해서도 균이 체내에 들어올 수 있으며, 화상을 입거나 비위생적인 수술과 같은 외과적 조작을
통해서도 균이 침입할 수 있다. 동물에 물려서 감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파상풍균은 대체로 체내에 들어온 지 14일을 전후해 증상이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잠복기가 짧을수록
병의 경과가 좋지 않다고 하며, 파상풍 초기에는 상처 주위에 국한된 근육 수축이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이 진행되면서
목과 턱 근육의 수축이 일어나고, 차츰 입을 열지 못하거나 삼키지 못하는 등의 마비 증상을 보이며 이후 몸통 근육
수축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파상풍 예방 접종을 이전에 하신 경우, 과거 접종 시기에서 10년을 기준으로 접종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과거 기초 접종력이 없다면, Td를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2차 접종 후 6~12개월 이후 3차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