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삼국지 속에 기록된 역사는 어느 정도 실제적인가요?
안녕하세요 ~
삼국지는 매우 유명한 고전 소설인데
여기에서 기록되고 있는 역사들은 얼마나 진짜 역사인 정사에 부합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지연의는 중국의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로, 원나라 때 간행된 <전상삼국지평화>를 바탕으로 나관중이 집필하였습니다. 이후 청나라 때 모종강이 수정한 <모종강본 삼국지연의>가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삼국지연의는 역사적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되어 있거나 과장된 부분이 있을 수 있어, 역사적 연구보다는 설화와 민담의 발전사를 연구하는 자료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지연의>는 서기 184년 황건적의 난부터 280년가지 중국에서 벌어진 사건을 명나라 나관중이 쓴 역사 소설입니다.
삼국지연의는 서진의 진수가 쓴 <삼국지>를 근거로 서술했지만 민중들의 구두 전설, 창작 등 실제 역사와는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예를들어 도원결의는 실제로 없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삼국지연의는 삼국의 인간적 감정과 운명적 대결, 그리고 권선징악의 이치를 강좌하고 있으며 '촉'나라 중심으로 내용을 전개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국의 2세기 말~3세기 말의 후한 말기와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삼국지는 진수가 쓴 역사서 정사 삼국지와 나관중이 쓴 역사소설 삼국지연의로 나누어 집니다. 이 두가지
이야기의 큰 줄기는 같지만 세세한 부분은
서로 다른 부분도 많습니다. 삼국지는
중국의 서기 184년 후한의 쇠퇴와 황건적의 난으로 인한 군웅할거 시대부터 사마염이
건국한 서진이 중국을 통일한 280년까지
있었던 약 백여년의 역사를 다룬 책으로
이것의 소설판인 삼국지연의는 중국 4대
기서 중에서도 으뜸으로 치는 사람이 많으며 21세기인 현재에도 많은 사람들이 읽는
동아시아권을 대표하는 고전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