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항문낭을 수술 했습니다.
실밥풀고 똥도 잘싸는데 시원하게 못싸는지
똥을 싼뒤 1,2시간 지나면 항문에서 묽은 변을
조금씩 지리네요
집에서 키우는 개라 집안 여기저기 똥을 묻이고
다녀서 냄새가 무지 납니다
수의사님께서는 조금 지나면 괜찬아 질거라는데
걱정이 되네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수술로 인하여 항문괄약근과 괄약근에 연결된 신경에 염증성 자극이 오게 되는것은 수술의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항문의 자극에 의해 대장운동성이 증가하여 충분히 물 흡수를 하지 못한 변이 흘러 나오는것 또한 일반적인 항문낭 수술 이후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경험적으로 길어도 1개월 내에 대부분은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오니
주치의와 상의해 보시고 입원 치료등 다른 방법을 강구해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