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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좀합시다
그만좀합시다23.08.23

고려시대 향소부곡민의 대우는 어땠나요?

고려시대에 향소부곡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어떤 대우를 받았나요? 양인이면서 천인과도 같은 대우를 받았나요? 향소부곡으로 지정되는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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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8.23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향·소·부곡민은 양민이면서도 군현의 주민과 구별되는

    특수 행정 구역으로서 차별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들은 일반 군현의 주민보다 많은 세금을 부담했고,

    거주 이전도 소속 집단 내로 제한되는 등 타지로의 이주가 원칙적으로 금지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향소부곡민은 양민이면서도 군현의 주민과 구별되는 특수 행정구역으로서 차별을 받았는데 이들은 일반 군현의 주민보다 많은 세금을 부담했고, 거주 이전도 소속 집단 내로 제한되는 등 타지로의 이주가 원칙적으로 금지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향·소·부곡(鄕·所·部曲)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 전기까지 있었던 하급 주민들의 지역이다. 향·소·부곡 사람들의 신분은 양민이지만, 노비·천민과 비슷한 특수한 열등 계급(劣等階級)의 지위에 있었다.

    대개 옛날의 전쟁 포로자 혹은 역모죄인(逆謀罪人)의 유족 또는 반란이 거듭 발생한 향읍 등으로 생겨난 것으로 여겨진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 향소부곡은 전국적으로 분포하였으나 전라도와 경상도에 분포되어 있었습니다. 전라도는 256개로 321개인 경상도에 이어 두번채로 많았습니다. 현재의 전남지역에는 향 25개 소 63개 부곡 71개등 총 159개가 확인됩니다. 향소부곡은 특수행정조직으로 일반 양인보다 세금을 더 많이 내고 이주를 금지시켰습니다. 향과 부곡은 농업에 소는 수공업에 종샤했습니다. 지방관리인 향리가 관리하였으며 이들은 조세공물 징수와 노동징발의 권한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 시대의 지방 특수 행정 구역으로, 일반 행정 구역인 주 · 부 · 군 · 현과는 구분되는 지역이다. 향과 부곡에는 농민이 거주했으며, 소는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생산하는 수공업자들이 살던 곳이었다. 이 지역의 거주민은 국자감 입학이나 과거 응시가 금지되는 등 일반 군현의 주민에 비해 차별 대우를 받았다. 그래서 고려 무신정권 시기에 망이 · 망소이가 충남 공주 명학소에서 차별 대우에 반대해 난을 일으키기도 했다. 향과 부곡은 신라 시대에도 이미 있었으나, 소는 고려 시대에 신설된 것이다. 그러나 점차 사회가 발전하며 이러한 특수 행정 구역은 사라지기 시작했다.

    출처 : Basic 중학생을 위한 국사 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