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모방과 모사와는 거리가 먼 듯한 대가들이 다른 이들의 작품들을 그려낸 것은 상당히 재미있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사실 이면에는 대가의 작품을 모방하고, 예술의 기본 기술을 터득하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창조하는 화가들의 고충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모방 속에서 완성된 창조적 예술 세계는 프랑스가 세계 미술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고 합니다. 천재화가 피카소도 벨라스케스의 화풍을 모방 하면서 자신만의 화풍을 가지게 된 것 입니다. 예술에는 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모방도 몇프로 까지가 모방이고 몇프로 까지가 창작이라는 기준이 존재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