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공무원, MZ세대 퇴직 급증 하는 이유는?
최근 4년간 3만여 명의 MZ 세대 공무원들이 공직사회를 떠났다고 하는데요. 예전에는 국가직 공무원이 인기였는데, 왜 MZ 세대는 국가직 공무원을 그만 두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말씀대로 MZ세대의 공무원 퇴직비율이 2019년대비 2022년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MZ세대는 저연봉·고강도 노동이 특징인 공직 대신 '워라밸' 기업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MZ세대 872명을 대상으로 기업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은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순위로 '일과 삶의 균형이 보장되는 회사(36.6%)를 꼽았는데, 정년보장 등 안정성(16.3%)을 꼽은 이들과 2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공직의 최대 장점으로 꼽히는 안정성이 직장 선택 기준에서 후순위가 되면서 공직 외면과 조기 퇴직이 확산되고 있는 셈입니다.
공무원은 저연봉이면서 노동강도가 낮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부처와 직렬 그리고 보직에 따라 노동강도가 높은 경우도 많습니다. 많은 공공기관들의 심각한 승진적체도 의욕저하에 부채질을 합니다.
이런 다양한 이유들로 MZ세대들의 퇴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월급이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 이미 기득권인 선배들의 답답한 조직 체계도 문제가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이전에 공무원이 많았던 이유는 가느다란 실급여는 맞지만 정년이 보장되어있고
정년 후에도 넉넉한 공무원연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 승리자란 타이틀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반 실기업들 중 대기업의 초봉 연봉은 4,000만원~4,500만원 정도 , 중견도 약 3,000만원~3,500만원는 대부분 다 주고
실수령액 220~300은 됩니다.
평균 2~3년 걸려 힘들게 공부해 공무원이 되고나서 월 170만원 그것도 세금에 연금에 떼가면 실수령액 150만원....
알바보다 못한 월급으로 그것도 지금 물가도 이렇게나 높은데 어떻게 살아가란 말인지 라는 생각밖에 안드는 금액이죠.
길게 보기보다 당장 너무 말도 안되는 급여를 주니 다 포기하는 것입니다.
저라도 굳이?? 공무원을 할 것 같네요.
친구 중 한명이 7급이 있는데 이것저것 수당 좀 받아서 실수령액 190만 얼마라고 200이 안된다고 신세한탄한 적이 있었는데
결국 그만두고 좀 준비해서 중견기업 들어가서 실수령액 350 받는데 나오길 잘했다고 하더라고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MZ세대들의 경우에는 직장생활에 대한 키워드가 '일한만큼 보상을 받는것', '자유로운 소통'이 주가 되는데 이는 과거 직장인들이 선호하였던 철밥통이나 소속감, 성취감과는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국가직 공무원의 경우는 안정성은 있으나 생각보다 높은 업무강도에 비해서 급여의 수준은 매우 심각한 정도로 낮은 편이며, 꽉 막힌 조직문화로 인해서 자유로움과는 동 떨어진 조직문화로 인해서 MZ세대들이 이를 견디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공무원의 연금 지급률이 개편되면서 연금 납부액은 증가하였으나 오히려 환급액은 감소하게 되면서 공무원이 가진 장점마저도 마이너스가 되면서 이러한 퇴직률을 더욱 부추긴 요인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 기업에 비하여 경직된 직장 내 분위기와 더불어서
열악한 임금, 메리트가 떨어지는 연금개혁 등의 이유로 인하여
현재 2030세대에서 공무원 퇴직이 급등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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