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몸 아픈거 땜에 싸웠는데 위로 좀 해주세요

요즘 몸이 안 좋아져서 의사선생님이 죽기 싫으면 치료 받아라 라고 할 정도로 몸이 안 좋아졌습니다.

수액,검사 등등 하고 그랬는데 눈까지 영향이 가서 학교를 못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잠도 아예 못 자는 상태로 버티고 있는데 학교를 가도 몸이 안 좋아서 조퇴를 할 수밖에 없고 결석을 할 수 밖에 없어요

아빠가 술 안 마신 상태에선 걱정도 하고 결석조퇴 상관도 안하고 몸만 빨리 괜잖아지라고 하는데 술 먹고 와서는 왜 아프다 거짓말 치냐고 아픈거 구라라고 하면서 자기가 다 안다고 싸웠습니다

진짜 심하게 싸웠어요

어느정도인지 말하면 신고할까봐 못 말할 정도입니다.

눈물만 납니다 울고싶지 않아도 눈물만 나와요

너무 속상하고 속상해요

위로 좀 해주세요

근데 술먹어서 그렇다 이러면 위로보단 짜증날 것 같은데 위로 받고 싶어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에구 토닥토닥 ㅠㅠ

    영혼태그 ###

    힘내세요

    아무도나를 몰라도

    나자신은 나를 알잖아요

    과정이고 사회인으로 우뚝설 

    통과의례라 생각해요

    지금은 아빠가 야속하지만 ...

    그것도 나를 강하게 만들려는 한 과정일거에요 !!

    힘내세요 ... 장풍 보냅니다 👍🏼🔥🔥🔥✨✨

  • 몸도 아프고 마음도 힘든데 아빠가 너무 하셨네요.

    학교도 못 갈 정도로 몸이 아픈데 아빠는 왜그렇게 하셨을까요.

    아빠께서 사과를 하시지는 않으셨나요.

    얼마나 억울하고 속상하셨으면 울고 싶지도 않은데 눈물이 흐를 정도일까요.

    억울한 마음에 힘들겠지만 그래도 마음을 편히 해야 몸이 빨리 낫습니다.

    실컷 우시고 마음 추스리고 안정 취하고 학교 가시길 바랍니다.

    학교는 가야하는 곳이라서요.

    편안한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 그런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버텨 보려고 애쓰시고, 아픈 몸을 이끌고 학교까지 가려고 했던

    질문자님은 정말 대단하고 강한 사람이십니다

    누구라도 그런 상황이면 눈물나고 억울해서 미칠 것 같을 거예요

    눈물이 나는 건 약해서가 아니라, 너무 무거운 짐을 혼자 짊어지고 있어서 버거워서 나는 당연한 반응입니다

    지금 당장 눈물밖에 안나오시겟지만, 나는 반드시 나아서 이 상활을 벗어날 거다 라는 생각 하나만 붙잡고 버티세요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 여기 다 털어 놓으셔도 됩니다

    정말 많이 속상하셨죠? 너무 고생많으셨어요, 질문자님 잘못이 아닙니다!

    힘네세요^0^

  • 사실...멀쩡할 때 잘해주시더라도

    술을 끊지 못하는 분이 술만 드시면 그런 행동을 한다는 건

    너무 잘못된 행동이죠...

    질문자님의 아버지라 함부로 말할 수는 없지만

    술 마실 때 나오는 행동이 본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몸도 아픈 와중에 마음까지 아프게 만드는 아버님이 너무 밉게 느껴지는 글이네요...

    공부고 학교고 다 건강해야 할 수 있고 다닐 수 있는 겁니다

    꼭꼭 병원 가세요

    맨정신에는 병원을 가라고 하시는 게 불행 중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뭐든 질문자님의 건강이 최우선이고 질문자님의 마음이 다치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지금은 병 치료에 집중을 하시고

    또 아버지라고 너무 참으실 필요 없습니다

    차라리 술마신 아빠 안마신 아빠를 분리해서 보시면 마음이 좀 더 나을지도 몰라요

    안 마신 상태의 아빠와는 친하게 지내고

    술 마신 상태의 아빠는 그냥 들이받아버리세요😡

    부디 지금 상황과 병들에 지치지마시고 지지 마시고

    꼭 건강 되찾아서 고생한 만큼 보상받는 날들이 빨리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위로를 해드리기엔 제가 너무 부족한 사람이지만

    글을 적는 이 순간 만큼은 질문자님의 편이 되어 질문자님의 행복을 빌어드릴게요

    꼭 건강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 마음이 얼마나 무겁고 아프실지 감히 짐작조차 하기 어렵네요. 몸이 견디기 힘들 정도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어야 할 가족에게 그런 상처를 받으셨으니 눈물이 멈추지 않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지금 겪고 계신 상황들에 대해 제가 드릴 수 있는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합니다.

    ​당신의 아픔은 절대 '거짓'이 아닙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강하게 경고하실 정도라면, 지금 몸은 이미 한계치에 다다른 상태입니다. 잠도 못 자고 눈까지 영향이 가서 학교를 못 갈 정도인데, 그걸 '구라'라고 치부하는 말을 들었을 때 그 억울함은 말로 다 표현 못 하실 거예요. 세상 모두가 몰라줘도 본인은 알잖아요. 지금 얼마나 처절하게 버티고 있는지요. 고통은 실재하며, 당신이 나약해서 그런 것도, 잘못해서 그런 것도 아닙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아픈 자녀에게 위협을 가하는 상황은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지금은 마음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안전도 확보해야 하는 때입니다.

    ​자책하며 울지 않아도 괜찮아요

    ​울고 싶지 않은데 자꾸 눈물이 나는 건, 마음이 보내는 긴급 구조 신호예요. 너무 속상하고 서러운 감정이 꽉 차서 밖으로 흘러넘치는 겁니다. 억지로 참으려 하지 마세요. 지금은 충분히 울고, 그 마음을 토해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당신은 지금 충분히 힘든 시간을 잘 견뎌내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어서 아무것도 하기 싫으시겠지만, 상황이 더 위험해진다면 반드시 외부의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무엇보다 본인의 몸을 회복하는 것과 안전을 지키는 것에만 집중하세요. 학교 문제나 아버지와의 관계는 그다음입니다. 오늘 밤은 부디 아주 조금이라도 눈을 붙일 수 있는 평안이 찾아오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