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나이가 들면 간수치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점점 높아지는 게 정상 아닌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그런데 남편이 혈액검사를 했는데, 1년 전에 간수치(감마지티피)가 150이었는데 40으로 떨어지고

ldl이 130이었는데 80으로 떨어졌고 중성지방이 정상입니다. 검사 결과가 바뀐 것 같은 의문이 드는데

술을 매일 먹고 식습관도 안 좋은데 이렇게 수치가 좋다는게 이해가 안 갑니다.

혹시 바뀌는 경우도 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남편이 혈액검사상 간수치, 콜레스테롤 수치가 좋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검사를 하기 전에 금주를 하였거나 운동을 꾸준히 하고 체중 관리를 하였다면 검사 결과가 더 나빠지지 않고 개선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결과가 좋게 나왔다고 안심하고 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들을 유지한다면 다음번 검사를 할 때 나쁘게 나올 수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건강 관리를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 결과가 다른 사람과 바뀌었을 가능성은 낮으며, 일시적인 검사 결과에 안주하는 것보단 지속적으로 건강을 위해 신경을 써야 합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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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연령이 증가할수록 간수치나 지질 수치가 “자연스럽게 상승한다”는 것은 절대적인 원칙은 아닙니다. 다만 나이가 들면서 인슐린 저항성 증가, 내장지방 축적 등으로 이상지질혈증이나 지방간이 흔해지는 경향은 있어 평균적으로 상승하는 경우가 많을 뿐입니다.

    간수치(특히 감마지티피)는 음주, 약물, 지방간, 담도 상태 등에 매우 민감하여 단기간에도 크게 변동할 수 있습니다. 일시적 금주, 검사 전 음주량 감소, 체중 변화, 약물 중단 등만으로도 100 이상에서 정상 범위로 떨어지는 경우가 실제로 흔합니다. 검사 시점에 따라 변동성이 큰 지표입니다.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역시 식사 상태(특히 검사 전 금식 여부), 체중 변화, 음주량, 검사실 조건에 따라 의미 있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중성지방은 최근 식사와 음주 영향이 커서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흔하며,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도 검사 방법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속적인 음주와 불량한 식습관에도 장기간 안정적으로 좋은 수치가 유지되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에, 단일 검사 결과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동일 조건에서 반복 측정하여 추세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 시 간 초음파 등으로 지방간 여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참고로 관련 내용은 대한간학회 지방간 가이드라인, 미국심장학회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에서 간수치와 지질 수치의 변동성과 생활습관 영향을 명확히 언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