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알콜성 지방간은 술이 주요 원인으로 발생하는 간 질환으로, 술을 끊으면 일정 부분 호전될 수 있습니다. 알콜성 지방간은 술을 마시지 않으면 간 기능이 개선되고 지방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시간이 걸리며, 장기적인 음주로 인해 간 손상이 심해진 경우에는 간경변 등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술을 끊는 것만으로는 완전한 회복이 어려울 수 있어요.
따라서 술을 끊고 함께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반면, 비알콜성 지방간(NAFLD)은 술 이외의 요인, 예를 들어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지방이 간에 축적되지만, 술과는 관계가 없고, 체중 증가나 고혈당, 고콜레스테롤 등이 영향을 미치죠.
비알콜성 지방간은 초기에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방치하면 간염, 간경변, 간암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갱년기와 관련된 호르몬 변화나 체중 증가도 비알콜성 지방간의 원인 중 하나일 수 있으며, 이럴 경우 체중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합니다.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체중을 조절하고, 정기적으로 간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