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저유황 연료 사용 의무화가 해상운송 비용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나요?
IMO 환경 규제로 인해 저유황유 사용이 의무화되면서 선사들이 BAF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용 상승이 무역계약이나 운임조건에 어떤 영향을 주며 기업이 고려해야 할 방안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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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저유황유 사용으로 인해 선사들이 BAF를 추가로 청구하면서 기존보다 해상운임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수출입 계약 시 운임조건을 재검토해야 할 필요가 커졌고, 포워더나 선사와의 협상에서 BAF 반영 여부를 명확히 해야 불필요한 분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장기계약의 경우 변동요소를 감안한 조항을 넣는 게 바람직하며, 수출입 가격에 운임 상승분이 반영될 수밖에 없다는 점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저유황유 쓰는 게 의무화되면서 선사들이 예전보다 연료비 부담이 확 올라갔고, 이걸 BAF라는 명목으로 화주한테 전가하는 구조가 생긴 겁니다. 그래서 무역계약서 쓸 때 BAF 포함 여부나 변동 시 누가 책임지는지 조항을 따로 명시 안 하면 나중에 분쟁 납니다. 특히 CFR이나 CIF처럼 운임 포함 조건에서는 이런 비용이 예고 없이 바뀔 수 있어서 사전에 운임조정 조건이나 유류할증 조항을 확실히 넣는 게 좋습니다. 기업 입장에선 견적 낼 때 이걸 고정비로 보는 게 아니라, 상황 따라 바뀔 수 있는 변수로 생각해야 안정적인 계약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