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선박 연료비 급등이 해상운임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하며 기업이 대처해야 하는 방안은 뭐가있을까요?
벙커유 등의 연료비가 급등하면 해상운임이 상승하고 BAF로 계약단가가 올라가게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이럴경우 무역 기업이 대처해야 하는 방안은 뭐가 잇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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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연료비 급등으로 해상운임이 오르면 BAF가 반영돼 전체 물류비가 인상되기 쉬운데, 이럴 경우 기존 거래 조건에 따라 가격 조정 협의가 가능한지 먼저 점검해보는 게 좋습니다. 장기계약을 체결했다면 유가 연동 조항을 활용하거나, 단기라면 선사나 포워더와 운임 재협상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BAF가 고정되지 않은 계약이라면 일정 비율 이상 상승 시 사전통보 요청 등의 조건을 넣는 것도 유리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연료비 변동의 상황은 실비변동과 비슷한 개념이라 이에 대한 대응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만 운임고정계약의 활용, FOB 조건을 통한 관련 비용 매수인 전, 공동물류 사업등을 활용한 경쟁력있는 단가 제시 등의 방안이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벙커유 등 선박 연료비가 급등하면 해상운임이 상승하게 되고, 유류할증료 적용으로 인해 무역계약 단가도 올라가게 됩니다. 무역기업은 계약 구조, 물류 전략, 공급망 관리 전반에 걸쳐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선적 FOB나 CIF 조건을 사용할 때, BAF 조정 여부를 계약서에 명확히 반영하고, 유류할증료 인상 시 일정 비율을 바이어와 분담하거나 변동분을 사전에 협의하는 조항을 삽입함으로써 예기치 못한 분쟁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