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한국에도 걸작 판타지는 많이 있습니다
이영도 작가님의 작품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걸작이고
퇴마록또한 후반이 아쉽긴 해도 굉장한 작품이었습니다
최근 작품으론 전독시가 매우 성공했죠
다만, 말씀하신 "흥행"이 국제적인 흥행을 말하시는 거라면
그런작품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국을 미국이나 일본같은 문화적인 강대국이랑 비교하면 성적이 나빠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역사적인 상처가 있기 때문에 후유증을 치료하느라 시작 자체가 늦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에게 비문학적인 문화가 있는게 아닙니다
한국은 6.25 전쟁 전후 최빈국 신세에서 탈출하는 것과
북쪽 공산 세력을 상대로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해서
실질적인 가치가 있는게 아닌 산업이 거의 몰락했었습니다
군사독재시절엔 아예 모든작품을 검열했었죠
그런 상황에선 소설이던 만화던 음악이던 뭐던 문화산업 자체가 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현재 한국문화산업은 음악은 BTS가 있고 영화론 봉준호가 있고
미국과 협력해 애니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한 상태 입니다
웹툰이란 단어는 아예 한국에서 만들어진 겁니다
비슷한 상황이었던 아프리카나 남미의 나라들과 비교하면 말도안되게 대단한 성장이죠
소설쪽에서의 성적이 아쉬운 것은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간단한 이유만 말하자면
소설보단 만화가 만화보단 영화가 이해하기 쉬운건 자연스런 일이고
다른나라에서 소설을 키울때 한국에선 앞서 말했듯 문화산업 자체가 망했었으니
이제와서 어려운 소설 번역에 도전하기 보단
그 소설을 바탕으로 만화나 게임을 만든다음 그걸 번역하는게 국제진출이 훨씬 더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