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체온조절 능력이 미숙해 작은 온도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단 지나치게 낮은 실내 온도는 아이의 체온조절 능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므로 바깥과 실내의 기온차를 5℃ 이내로 하고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게해주세요. 그리고 땀을 많이 흘리면 땀구멍이 막혀 땀띠가 생기기 쉽습니다. 하루 1~2회 정도 미지근한 물로 빠르게 씻기되 비누나 보디워시는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일주일에 3~4차례 정도 사용합니다. 씻기고 난 후 수건으로 가볍게 물기를 제거하고,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 로션을 발라 피부에 보습을 줍니다. 머리나 팔다리 등에만 땀이 났다면 매번 씻기기보다 시원한 물수건으로 가볍게 닦아주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