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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줄나비293
배부른줄나비29321.03.31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은 무조건 다 먹어야 하나요?

평소 병원가기를 싫어하구요... 가게 되더라도 좀 버텼다가 가족들의 성화로 가게되는 편입니다.

또 막상 가보면 의사 선생님께서 미미한 증상이라고 말씀해주시고 그래요.

어쨌든 약을 받아오면 며칠 먹다가 약에 내성?이 생길까봐 잘 안먹게됩니다.

이러한 태도는 잘못된 태도일까요? 따끔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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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일반적으로 증상 조절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약의 경우 (기침, 가래약, 두드러기 약 등)에는 증상이 호전됨에 따라 투약을 중단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생제의 경우 세균감염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며, 항생제 복용 후 증상이 호전되어 자의로 투약을 중단할 경우

    감염을 일으킨 세균의 일부가 변이를 일으켜서 추후 해당 항생제에 내성을 지닐 수 있게 됩니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을 수 있고, 치료기간이 길고 부작용이 더 많은 약을 선택해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생제는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자의로 복용을 중단하시는 것은 권하지 않으며, 권고되는 기간 동안 꾸준하게 투약 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원 하셨을 때 증상이 좋아지면 투약을 중단해도 되는지 여부를 확인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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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양마다 복용을 해야하는 필요성의 정도가 다릅니다.

    스테로이드제라든지 호르몬제와 같이 혈중에 일정농도를 유지해야 하는 약의경우에는 꼭 정해진 시간과 양을 복용하셔야 하구요

    진통제의 경우에는 환자분이 힘들지 않다면 복용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의료진에 판단에 의해 처방된 약이라면 가능하면 복용하도록 노력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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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처방 받은 약 정도로는 내성이 쉽게 생기지 않습니다. 보통 대사성 질환인 고혈압 당뇨처럼 꾸준히 오랜 기간 복용할 경우에 내성이나 부작용에 대한 위험이 있지 단순히 1회성으로 처방받는 약 정도로는 내성이 생기지 않습니다. 보통 약을 복용하는 것은 실보다 득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즉 복용하지 않아서 겪게되는 통증이나 불편감 보다 복용함으로써 생기는 이득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처방받은 약은 꼭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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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전성화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조제약을 다 먹지 않아도 되는지 궁금하시군요.

    병원에서 보통 처방하는 진통제는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 항생제는 세균감염을 줄이기 위해서, 위장관보호제는 진통제먹고 속쓰리지 말라고 주는데요

    증상이 미미하면 약을 안받으셔도 되고

    그래도 약을 처방 받았다면 한두달 처방받는것이 아니라 일주일 내로 받기 때문에 그 기간만이라도 통증경감과 세균감염감소를 위해 집중적으로 드시는 것이 좋고 그걸 먹다 안먹다 하는것이 안좋습니다.

    받은 약은 꾸준히 빠짐없이 다 복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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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약의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일반적인 진통소염제 등의 처방이라면, 증상이 완화되면 굳이 다 드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항바이러스제나 항균제 항생제 등은 증상이 완화되더라도 처방받은 일수만큼 약을 다 드셔야 합니다.

    오히려 초반에 약을 먹다가 중단하는 경우 내성균이 발생할 수 있고, 차후에 같은 질병이 발생하였을 때 내성균으로 인해 기존의 약이 잘 듣지 않게 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증상의 원인과 정도에 따라 적절한 투약일수만큼 처방을 내리는 것으로, 이러한 경우에는 처방받은 약을 해당 일수만큼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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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김선익 의사 /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처방약의 복용 방법에 대해 문의주셨습니다.
    처방약은 본인의 증상에 맞춤식의 약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며, 다른 비슷한 증상이 있는 분과 공유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권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완전히' 호전되실 때까지 가급적 약을 유지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임의로 드시다 복용 중단을 하시면 약물의 내성(특히 항생제 계열 약)이 생길수도 있으며 증상이 다시 재발할 우려도 있습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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