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결정되는 요인이 궁금합니다.
환율이 어떤 구조로 오르고 내리는지 궁금합니다.
여러 경제적 요인이 작용하는 것 같은데..
어떤 원리로 환율이 결정되는 구조일까요 ?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외국돈(예를 들면 미국달러)에 대한 우리돈 ‘원화’의 환율은 ‘외환시장’에서 결정됩니다. 우리나라에는 ‘서울 외환시장’ 단 1곳의 외환시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국내외 투자자들이 달러화와 원화를 사고파는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반까지 거래됩니다.
다만, 환율이 변동되는 요인은 많은 변수가 작용합니다. 당사국 상대국의 물가, 경제상황, 재정상황, 수출입 무역환경 변화 등등 많은 것들이 연관되어 있으며,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시장의 환율로 나타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이 결정되는 구조는 각 국가의 화폐들에 대한 수요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화폐에 대한 외환시장에서의 수요 차이는 해당 국가의 인플레이션 수준, 국방력수준, 금리수준, 경제성장수준등을 고려하여 판단하게 되는데, 최근에 원-달러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미국-한국의 기준금리 차이'가 달러환율 변동성 결정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1금융권(미국)에서 금리를 4.5%를 제시하고, 2금융권(한국)에서는 금리를 3.5%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고객(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어디에 예금을 하고 싶을까요? 당연하게도 더 안전하고 금리를 높게주는 1금융권에 예금을 예치하고 싶어할 것입니다. 하지만 1금융권에 예금을 하기 위해서 2금융권에 맡겨둔 돈을 찾아서 1금융권에 가져가야 합니다. 2금융권의 예금을 팔고(원화를 매도), 1금융권의 예금을 매입(달러를 매수)하게 되고 1금융권에 대한 수요가 증가(달러에 대한 수요증가)가 발생하다 보니 달러에 대한 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하지만 '한-미간의 금리'차이에 따른 달러환율의 상승은 현재의 격차를 통해서 발생하기 보다는 '앞으로 벌어지게 될 금리차이'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더 크게 작용하게 됩니다.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완화된다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게 된다면 향후 한국과의 금리격차가 좁혀질 것이라 예상하기에 달러환율이 하락하게 되고 반대로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예상하게 된다면 달러환율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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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황성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도 기본적으로 일반재화와 비슷하게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결정되게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은 각 국의 통화간의 교환 비율로 상대적 가치를 나타냅니다. 환율이 결정되는 요인은 그 나라의 경제상황, 통화정책, 사회정치적인 이슈 등 매우 다양하고, 이런 변수들은 반영하여 각 국의 외환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이 됩니다.
작년 미국은 경제 상황이 홀로 탄탄하여, 금리를 빠르게 상승시키면서 달러의 수요를 상승시키며 달러 초 강세가 연출되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는 전쟁을 일으키고, 전세계적으로 경제제재 등의 압박을 받으면서, 불안감이 상승하니 러시아 루블화 가치는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이렇듯 환율은 경제, 통화정책, 지정학적이슈 등 다양한 요인을 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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